한동안 죽고 죽이고 악을 처단하고 영지를 발전시키고...등등의 판타지와 무협을 주야장천 읽었더니 질리기도 하고 저의 정신이 뭔가 피폐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며칠 전 올라온 자건님의 'Etude'를 추천하는 글을 보고 읽게 되었는데, 피폐해지는 듯하던 저의 정신이 차분하게 가라 앉는다고 할까요? 하여튼 뭔가 얼빠져 있던 정신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자건님의 'Etude' 같은 차분? 조용? 이런 분위기의 글을 장르 구분없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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