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를 쓰고 있는데, 지명이 너무 걸립니다. 독자분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명대를 배경으로한 무협소설을 구상했고, 현재 쓰는 중입니다.

헌데 무협에서 우리가 너무 익숙한 신강, 안휘 등 지역은 대부분 청대나 현대에 와서 이름이 정해진 것이 대부분 입니다.

심지어 지도조차 거의 쓸모가 없더군요......

저야 컴퓨터에 틈틈히 저장해 놓으면 되기에 자료를 찾아서 글을 쓰는 것은 어떻게 해결이 가능하지만, 읽는 독자 분들께서 책에 이입이 안되실까 걱정됩니다.

생소한 지명은 마치 판타지를 읽는 것처럼 느껴지지는 않을지......

현재 많이 퍼져있는 성의 지도와도 굉장히 큰 괴리감이 있어서.......,

다른 무협작가분들은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무협지를 주로 읽으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유베체르]

제가 읽어봤던 무협에선 생소한 그때 당시의 지명을 쓰고, 옆에 설명을 달아놨었죠. (현재의 안휘) 이런식으로요

[옳은말]

지명같은건 현대꺼를 가져다 쓰셔도 될듯... 캐릭터와 사건이 중심이지 지명이 중심이 아니니까요

[유베체르]

맞습니다. 무협들 지명은 현재 있는 곳으로 쓰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죠.

[성불예정]

고지도를 찾아봅니다 대학도서관가면 있슴다

[[탈퇴계정]]

무협백과에 자료실 뒤져보면 무협지도있는 프로그램 있는데
세세한 지명까지 나와있습니다. 그거 사용해보세요

[한규희]

어차피 무협팬이 아닌이상 어느정도의 오류는 아무도 몰라요

[한규희]

어차피 무협팬이 아닌이상 어느정도의 오류는 아무도 몰라요

[박무광]

맹금님이 말한 무림지도,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전 그걸 기반으로 무협을 쓰고 있어요.

[斷劍殘人]

공지에 지명은 현대를 기준으로 했다고 밝히면 문제없을것같습니다.

[손님온다]

명대 지도 가지고 계시면 그걸 기준으로 쓰세요.
말씀하신 대로 요즘 나와 있는 무협지도는 청대 지명이 많아 그대로 사용하기 곤란합니다.
저도 청대 냄새가 나는 지명은 피하고 썼습니다.
독자분들 중에는 명대 쳥대 지명을 구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명대에는 성의 숫자가 15,6개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구역 성은 원대부터 쓰이기 시작하여 명대로 이어진 듯합니다.
명대에 와서 정식 명칭은 바뀌었지만 민간에서는 관습적으로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