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원래 불공평한 거야.
어떤 놈들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고 말하지만,
그건 한마디로 ‘개’소리야.
아프리카에선 먹을 게 없어서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는 사이에,
비싼 옷 걸친 놈들은 유기농 ‘개밥’을 사느라 수백만 원씩 날려대지.
우리는 단순한 강도들이 아니야.
이 세계의 불균등한 재화를 재분배하는 평등의 수호자들이지.
잘난 금수저, 정치인, 재벌들에게 날려주는,
빈자들의 가장 커다란 엿이기도 하고.
그러니 거기 편히 앉아서 지켜보라고.
...이제, 약탈(Raid)의 시간이야.
-행동대장 'The Dog'-
소설 ‘레이드: 더 하이스트’는 가난하게 태어난 자는 부유하게 태어난 자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에 적응하지 못하고 강도가 되어버린 사람들과,
그들을 막으려는 경찰과 재벌들의 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히트(1995)’나 ‘오션스 일레븐(2001)’과 같은 전형적인 ‘케이퍼 무비(Caper movie)’의 클리쉐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현재 많은 대중들이 선호하는 ‘레이드(Raid)'장르와 접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로 여러분은 각각의 고유한 특기(지휘, 금고열기, 저격, 암살 등)를 지닌 개성 넘치는 조직원들의 ’협동범죄액션‘을 마음껏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자, 현관문은 잘 잠그셨나요?
중요한 귀금속들은 여러분만 아는 곳에 숨겨 두셨고요?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이제, 약탈의 시간이니까요.
https://blog.munpia.com/finn/novel/49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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