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몇일동안 일에 치여서 다른생각을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연재를 시작하려고 마음먹는 순간!
알아보니....인터넷 회선을 까는데 이틀이나 걸리더군요.
그 순간은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지만 후회하게된건 불과 3분이 안지나서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얼마나 컴퓨터와 인터넷에 길들여져 있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단현상이라고 밖에 할수 없는 심정이 되더군요.
순간순간이 심심해서 미칠 것 같고. 피시방에라도 달려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제가 얼마나 컴퓨터에 의지하고 인터넷에 중독되어있었는지 알게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아마 시계를 차고 있으면서 휴대폰으로 시계를 보는 것과 같은 일이겠지요. (저만 그런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그저 의도치 않은 일로, 새로운 경험을 한 작가의 넋두리였습니다.
여러분도 며칠간 컴퓨터를 손에서 떼어 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저도 가끔은 그래 볼까 생각합니다. (독자분들이 허락해주신다면...죄..죄송..퍼억-)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J.cross 올림
P.S - [오만의탑진혼곡] 연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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