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飛劍
작성
07.08.18 13:06
조회
615

저도 언젠가 저만의 강호이야기를 써보고 싶은데..

단지 쓰고 싶다는 욕구 하나만으로..

'글'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자비로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면에선 독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더군요

그래서 문체, 호흡, 묘사 등등 필력을 늘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답을 얻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들을 천천히 정독 of 정독으로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어봐야할까요? 아니면 수많은 습작을 내봐야 할까요?

또 장면 묘사를 위해서, 수많은 미사여구들의 정수가 모인

시를 읽어봐야 할까요?^^

모든 준비가 끝났을 때, 저만의 강호를 써보고 싶습니다.

많은 도움 주십쇼~(__)


Comment ' 17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7.08.18 13:13
    No. 1

    다독 다작 다상량.

    이 말 밖에는 =ㅂ=..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이상에야 이 이상의 왕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어렵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飛劍
    작성일
    07.08.18 13:26
    No. 2

    다독, 다작 밖엔 길이 없을 걸까요? ㅜ.ㅡ
    역시 어떤 일이든 왕도란 없는거군요..[ 먼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07.08.18 13:38
    No. 3

    드높은 관찰력도(삶에대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살 먹은 학교중퇴한 후배가 막노동을 하면서도 수필같은 글을 쓰고 싶어하더군요. 말하는거 보면 어떻게 저 나이에 저런 생각과 말을 할 수 있을 까 싶을정도로 관찰력과 생각이 대단했습니다. 역시 작가는 천재가 맞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꿈과멘토
    작성일
    07.08.18 13:38
    No. 4

    노력뿐이 없어요,

    노력이 극에 이르면, 후천적 재능이 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강호(江湖)
    작성일
    07.08.18 13:38
    No. 5

    위의 카테고리 중 '토론마당'에 가보면 [작가의 필력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저의 짧은 소견임을 밝힙니다.
    작가의 필력은 본인의 가진 실력에서 나오는 것이 일반 적이겠지요.
    하지만 사람이 모든 분야에 통달할 수는 없는 것이니,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함은 작가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책 이외에도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들을 줄 아는 열린 귀와 겸손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어느 경우를 보더라도 겸손하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더군요. 스스로를 낮춘 사람은 열린 귀를 갖게 되고 비판과 비난까지도 스스로 보약으로 삼지요. 마음을 비우고 아직 배울 것이 많다는 겸손한 자세야 말로 작가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배우고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강호 배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강산(江山)
    작성일
    07.08.18 13:47
    No. 6

    마구자비<마구잡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M60기관총
    작성일
    07.08.18 14:26
    No. 7

    사람의 마음을 울리게 할 작가가 되고 싶다면 먼저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을 유쾌하게 만드는 작가가 되고 싶다면 먼저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킬링타임용 소설을 쓰고 싶다면 한국형 양산판타지 소설어사전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8 수면비행
    작성일
    07.08.18 14:36
    No. 8
  • 작성자
    Lv.1 飛劍
    작성일
    07.08.18 14:39
    No. 9

    운진님
    호인불사님 답변 감사합니다^^
    //
    강호님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강호님의 댓글 깊이 새기겠습니다.
    //
    강산님 오타 수정 감사합니다
    글을 쓰겠다는 놈이 벌써부터 오타가 나니...흠흠.. [ 먼산..]
    //
    M60기관총님
    음.. 저는 뭐 작가가 될만한 능력이 손톱만큼도 없지만..
    최소한 제가 글을 쓰면서 부끄럽지 않은 글, 최선을 다한 글,
    독자분들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 글이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말할 것도 없이 기분이 좋겠죠.

    그럼 저한텐 '한국형 양산판타지 소설어사전' 필요가 없겠네요..??
    흠흠.. [ 또 먼산..]
    //
    유희명님
    암요, 연륜.
    무시할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한수백
    작성일
    07.08.18 14:48
    No. 10

    용아님 작가 수첩이란걸 알고 계신가요?
    자신이 보거나 눈으로 감상한 것을 작은 노트에 적는걸 말한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모아 놓은 것이 글을 쓸때 정말 좋은 자료가 된답니다.
    배를 타고 하늘을 바라볼때, 구름이 흘러 간다거나, 하는 등의 감상등을 짤막하게 노트에 적어 보세요..

    하지만 글을 쓰는데 가장 중요한건 다작 다습, 다상.. 일 겁니다.
    많이 쓰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시면.. 좋은 글이 나오지요 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飛劍
    작성일
    07.08.18 14:52
    No. 11

    슈바르츠님
    아! 감사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것들에서도 그러한 도움을
    얻을 수가 있군요.
    정말로, 새삼 깨달았습니다^^
    많이 쓰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
    역시 多가 중요한 거겠죠? 휴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호서(好書)
    작성일
    07.08.18 15:38
    No. 12

    끈임없는 인내가 아닐까요.

    많이 쓰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 모든것을 참고 견뎌낼 인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훈.D
    작성일
    07.08.18 16:56
    No. 13

    미사여구 많은 글이 꼭 좋은 문체 또는 필력의 글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문체 중의 하나는 독자들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문체겠지요.

    그게 제일 중요 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飛劍
    작성일
    07.08.18 17:00
    No. 14

    호서님
    암요.. 꾸준함, 인내. 중요하죠!
    //
    강태훈님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독자들을 빨아들이는.. 모두가 쉽게,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체.
    갖고싶습니다~ ㅜ.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중한오늘
    작성일
    07.08.18 18:01
    No. 15

    내용을 가지만 잡는게 아니라 잎까지 잡는다면(그만큼 세세하게 구성하고 글을쓰면...) 필력이 딸려도 눈에 잘 띄지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07.08.18 20:22
    No. 16

    문체를 개조하고 싶으시다면 명작 소설들을 배껴 적어 보세요 우리나라 국문학도 김승옥씨의 글을 한번 배껴보지 않은 분이 드물정도라 하더군요. 이문열씨의 삼국지도 자주 대상이 된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飛劍
    작성일
    07.08.18 22:24
    No. 17

    소중한오늘님
    그렇죠! ^^
    //
    본아뻬띠님
    아!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_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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