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인간은 마침내 신의 영역에 손을 뻗었고,
그 탐욕은 끝내 재앙을 불러왔다.
인간 그 자체가 괴물이 되어버리는 질병...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이 태어난 종족
뱀파이어
두 종족의 연합은 마침내 질병을 몰아내지만,
생리적 혐오감, 열등감에 사로잡힌 인간은 그 총구를 뱀파이어로 향했다.
참혹한 전쟁, 그 후에 남은 건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였다.
뱀파이어에게 지배되는 세상.
인간은 가축이었다. 매 달 피를 빨리며 열악한 환경 속에 내던져 졌다.
하지만 그런 인간 중에서도 독특한 대우를 받는 이들이 있었으니...
뱀파이어들은 그들을 헌터라고 불렀다. 뱀파이어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변이종을 잡는 이들.
인간들은 해방의 열망을 담아 이들을 ‘뱀파이어 헌터’ 라고 불렀다.
뱀파이어에 대한 증오에 사로잡힌 헌터. 시안, 그는 검은 불꽃을 다루는 최후의 흑마법사이자, 고위의 헌터였다. 아름답지만 힘이 없기에 그것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살아온, 하프 뱀파이어 슈미트.
이 둘의 만남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포탈 입니다 블러팅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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