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한 투명 드래곤을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풍월에 의하면 대충 9,999,999 써클을 가진 드래곤 한 마리가 달도 삼킬 만한 거대한 입을 벌려 목성만한 행성을 날려버리고 그 여파로 태양계의 나비 효과가 발동하여 또 다른 은하계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그런데...
투드를 보지는 않았지만 스케일면에서는 일맥상통하는(애당초 투드만한 스케일의 소설이 절대 등장 하지 않겠지만...) 그 이름 하여 '먼치킨 대한국인' 제목부터 간질나게 생겼습니다.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위해 평행우주에서 보내진 우주선을 사용하여 새로운 과거를 만드는 주인공'들' 하지만 번번히 그들의 꿈은 무너지고야 마는데... 안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있듯이 여기 주인공'들'도 하나같이 코만 깨지다 한 줌의 먼지로 사라질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독자들이 도저히 보고 있을 수가 없어 그 유명하고 유명하신 '만무부당' '라혼시리즈' '먼치킨워리어'를 지으신 강무님에게 초기 주인공 회귀 운동을 벌이지만... 끝내는 최동수 까지 신파극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버리고...
투명 드래곤의 스케일을 원하나 투명 드래곤 그 자체를 원하지 않는 분에게는 강추.
화경,현경,신화경에는 올라가나 더 이상 올라가지를 않는 주인공이 답답하신 분도 강추.
시간이 남아 돈다, 그런데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아무 생각은 안하는데 웃고 싶다는 분에게도 강추.
인류가 망할때 까지 출판 하지 않을 글 찾고 계신 분도 강추.
어쨋든 강추.. ㄱㄱㄱㄱㄱ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