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일협 대인배!
그는 굶주릴 때도 음식을 타인에게 주는 덕(德)이 있었다
- 실은 사흘을 굶주려도 맛없는 건 못 먹었다
비무시에 상대를 배려하여 일초식만 쓰는 혜(惠)를 지녔다
- 쓸 줄 아는 무공이 일초식밖에 없었다
무림맹주도 사양하는 무욕(無慾)을 갖췄다
- 정체가 드러나면 안되기에 한사코 거절했다
궂은 일도 마다 않기에 강북일협이라 불렸다
- 한시라도 빨리 도망치려고 일을 처리한 것 뿐이었다
사람들은 당금 무림의 제일인자이면서도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는 그를 언제부터인가
대인배(大人輩)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실은 그는 소인배였다
모두가 협객 대인배로 칭송을 아끼지 않았으나
실은 소인배였던 유청의 파란만장한 강호유랑기!
<대인배> 성실연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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