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눈팅마저도 접다가.. 간만에 와서 읽을 거리가 있나 하고
보던중에..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 '용병' 과 '영주'가 결합되어있는걸
보고 보게되었습니다.
또한 작가님의 전 현작들도 괜찬은듯하여 더욱 끌렸구요
역시나 괜찬더군요
우선 깔끔한 전개 복잡하고 꼬인 음모등등이 거의 없습니다.
시원시원한 전개죠 속도또한 황당할정도의 생략된 전개도 아니면서
자잘한 묘사에 치중치도 않는듯합니다. 딱 보기 편할정도입니다.
제취향이지만 너무 복잡한 복선과 설정 음모 등등 안좋아합니다.
이것들을 설정하시는분들은 많은데 끝까지 긴장감을 지속시키고
이랬구나하라는 반전의 쾌감의 주시는분들은 상대적으로 적기에..
다음으로 흔히 영지물이 가질수있는 인물중심보다는 수치중심의 서사구조가 아닙니다. 물론 수치중심의 서사구조를 좋아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것에 치우치는것을 안좋아라합니다~
물론 개연성에 신경쓰시느라 그러시겠지만 소설은 소설일뿐
설명문은 아니거든요~ㅋ
또한 개연성에서 지나치게 벗어난 황당성은 더욱 쓰레기구요~ㅎ
어쨌든 이작품은 적절하게 인물중심의 구조에서 무리하지않는
수치적인 부분을 잘 조화시키는듯합니다.
물론 이야기의 전개가 본격적인 영지발전이 시작되지않는 시점에서
단언하기에는 이르지만 글의 분위기가 그래 보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성격이 마음에 듭니다.
완벽주의자도 아닌 혼자서 모든 것을 하는 카리스마형도 아닌
유약하다가 갑자기 헐크로 돌변하는 형도 아닌
(저는 이런거 매우 거부감느낍니다. 물론 어떤 계기로써 사건의
전환점으로서 주인공의 성격변화를 이용할수 있다지만
그닥 개연성은 없어 보이거든요 말투부터 틀려지는것에 대해
무지 거부감 느껴요~; 물론 그런 계기조차없이 갑자기 변하는
성격의 주인공들을 보면 그것 또한 쓰레기~)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밝으면서도 강한 성격 유쾌하고
전지전능하지도 않는 성격 좋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취향인지라~ㅋ
등등 간만에 아주 괜찬은 영지물을 봤는데 생각보다 선작수는
낮은것 같이 이리 감히 추천글을 올려봅니다.
영지물 좋아하시는분들은 만족하리라 이 연사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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