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거창해서 쑥쓰럽군요. 현재 삼국무쌍과 Mental Looker를 연재중인 Adun입니다.이렇게 창피를 무릅쓰고 홍보를 하는 것은 제 일인칭 환타지소설인Mental Looker를 홍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일인칭 시점의 환타지소설은 굉장히 조잡하고 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서 굉장히 슬픕니다. 일인칭 시점으로도 좋은 글을 쓸 수 있는데 말이지요.
사실 Mental Looker에는 검기니 오러블레이드니, 그런 것들은 나오지 않습니다. 헛된 욕심때문인지 정통환타지를 따라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뻔한 스토리의 복수, 영지물 같은 것을 쓴다기 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바를 펼치기 위해서 하나의 도구로 환타지를 선택했습니다.
Mental Looker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자들입니다. 천 년 전 어떤 사건에 의해 그들은 사라졌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인공인 하랑 로마네스는 그들의 비화를 알게 되고, 사라진 멘탈 루커들을 찾기 위하여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 여행 속에서 생각보다 훨씬 큰 일에 휘말리게 됩니다.
사실 소설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MBC 서프라x즈라는 프로그램에서 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영화로도 있더군요. 바로 Dus Experiment 라는 영화입니다. 저도 사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알게 됐군요. 바로 그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 왔습니다.
설정을 하고 세계관을 짜는데 1년이 걸렸습니다. 흑흑흑. 지루한 고3을 보내면서 시간 날 때마다 구상을 했고 그것이 지금 책상 한 켠에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이런 제 성의를 봐서라도... 한 번 쯤 제가 펼치는 상상의 나래를 쫓아 오실 분 안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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