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의 현실을 진단해야 한다. "
요즈음 문화가 산업이 된지 이미 오래이다. 또한 이미 모든 영역에서 문화라는 이름을 가져다 붙이기 시작한지는 더 오래된 것 같다. 딱히 문화의 정의를 내리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출판,영상,등 모든 예술에서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기업에서 조차 문화라는 이름을 쓴다. 그 모두가 문화의 대표일 뿐만아니라 전체적인 규모도 커지기 시작했다. 2006년 문화산업매출 규모 54조 중 출판분야가 19조 4.000억 으로 문화사업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고 점점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장르문학은 어떠한가? 사실 정확한 통계조차 알기 어렵다. 물론 출판분야에 속해있고 게임,이북사업 등으로 컨텐츠를 늘려가는 상황이고 다른 분야로의 진출이 용의 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장르문학 업계는 독자적인 통계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 장르문학에 대한 분류의 재정립과, 장르문학 업계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야할 막다른 시점에 다다른 것 같다.
문학은 수 많은 다른 형태로 분화되고 있다. 여기에서 꼭 형태별로 분류를 해야 하는 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발전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장의 흐름과 시장의 정보를 알아야 하고 변화되는 요구와 변경되는 제도를 분석해야 한다. 현재는 미래를 위해서 있는 것이다.
장르문학계의 현실진단 이라는 화두를 꺼내면서 기본조사 뿐만 아니라 외적,내적으로 발전하려면 자기자신을 잘 알아야한다. 필수적으로 국내외의 시장을 조사 분석해야만 한다. 작가들의 단체나 출판사들의 합병등으로 덩치를 키우고 작은시장(대여점)에 만족치 말기를 바라며, 모두의 노력으로 장르문학의 한계를 넘기를 바란다.
2007.5 해모수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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