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판타지는 참 많습니다.
그리고 무협에서 판타지로 넘어가는 판타지도 참 많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이러한 퓨전 판타지는
무협이 판타지 세계를 쓸고 다닙니다.
이번에 추천해 드리고자 하는 팬텀울프님의 폭풍은
어라한 무협에서 거의 지존이라 할 수 있는 두명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소설과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빠른 호흡과 유쾌한 만화책을 보는듯한 기분,
그리고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신념을 밀고 나가는 주인공.
(바보같은 일에 목숨거는 주인공은 너무 봐서...)
물론 그 주인공이 악당중의 악당으로 표현되는
마교의 장로와 그의 아들이라는게 문제겠지만,
그 점이 오히려 재미있는 소년만화물을 보는듯 합니다.
진중함과 유쾌함, 그리고 호쾌함을 간직한 소설.
팬텀울프님의 '폭풍'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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