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가끔씩 주기적으로 떠오르는 고민입니다....
글을 쓰는 이유....솔직히 재미있어서...씁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쓰다보면...그러니까..분량이 좀 많아지다보면 가끔싹 연재를 하는데 있어서 지루함...이랄까요? 그런 것을 느낍니다. 제가 끈기가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전과 같은 열정이 사라지고, 다른 글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는군요+ㅁ+!!;;;;;
하루에도 한두개, 많은 날은 서너개도 새로운 구상이 떠오르고 도전해 보고 싶지만...일단 현재 쓰고 있는 것을 밀고 나가야 하기에 메모만 해두는 편이지요...(전에 무턱대고 4개를 동시에 쓰다가 삶이 피폐해진 기억이 있지요..;;)
어쨌든...글이 제 삶에 너무 많은 시간을 차지합니다...하루 종일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한 30분씩 가끔 쉬는 시간(혹은 밥탐이나 화장실..)만 제외하고 다음날 새벽까지 쓰기도 하니까요. 저는 출판작가도 아니고...필력도 딸리는 일개 연재 글쟁이 인데말이죠...하아...이러다가는 인생이 암울해지는데...
최근에는 마침 시험과 과제들도 몰려들고 해서 자제를 하다가...너무 자제를 해버렸는지...근 한달간 글을 손에서 놓았군요...편하긴한데...이 뭔가 텅빈 허전함이란...=-=;;;
여러분은 왜 글을 쓰십니까?
P.S.-2주 후 방학하면 독자님들과의 약속을 핑계로 죽어라고 타자를 두드려야겠습니다. 하핫! 한달반의 공백을 메워야죠, 후후...
한번 죽어라고 쓴 다음에는...시간 할애량을 줄여서 평범한 취미 글쟁이로 돌아가야겠네요...하핫!
즐거운 하루되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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