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신작예고<< 마법소년x소녀

작성자
Lv.1 Less ㏘
작성
07.04.28 20:58
조회
680

안녕하세요, 연안갈매기라는 닉을 쓰고있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문피아와 조아라에 성백합기사단이라는 글을 연재했었는데 불미스러운 일로 연중을 했고 그후 여러가지 글을 쓰다가 본격적으로 다시 연재를 하려고 합니다. 5월1일부터 연재할 소설은

자칭 Romantic Urban Fantasy Novel… 입니다;;

아래부터는 예고편? 트레일러? 홍보글? 되겠사옵니다.

**********************************************************

평범한 고등학교 2학년이던 저 이수현에게, 잊지못할 만남이 찾아온것은 봄방학이 시작하는 날이었습니다.

봄방학을 맞이하야 가벼운 마음으로 하교하던 저는 건장한 남자 세명이 한남자를 괴롭히는걸 보았습니다.

섣부른 마음으로 도와주려던게 잘못이었을까요?

하여간 이런 엉망진창인 첫만남으로 저는 자칭 마법사들의 제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세명의 마법사들이 서울에 온 이유는 악한 마법사와 싸우기 위해서라는데요,

저는 보았습니다. 그 악한 마법사를….

제 나이또래의 아름다운 소녀를 말입니다.

어째서 그녀가 사람들의 영혼을 갈취해가는지 알수는 없지만,

제가 과연 무엇을 할수있는지도 알수없지만

그저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대화를 하면 모든 문제는 해결될거라고.

그렇게 될지안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믿고싶은 마음을 가지고 저는 오늘도 그녀를 뒤쫒습니다.

그러면,

마魔법法소小년年 미미컬 이수현

시작합니다.

(아래는 농담입니다 @0@;;)

본문 中 일부

4월 20일, 금요일

-8시 55분, 학교 교실

"크읏, 이자시익~"

아침 조회시간이 끝나자마자 성준이 자식이 달라붙기 시작했다. 이놈 왜이래?

"으으, 이 부러운 자시익~ 사랑스러운 나리양의 사인을 받다니 좋더냐아~ 뭐 언제는 '연예인에게 관심없어!'라며 얌전빼더니 먼저 부뚜막에 올라가는구나!!"

아아… 확실히 어제 아이돌 그룹-Shower라는-의 멤버에게 팔뚝에 사인을 받았었다.

"으으으으… 네녀석 사인이 지워질까봐 씻지도않은게로군?!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사인이 멀쩡할리없어! 너 임마 그렇게 행복해도 되는거냐?!!"

성준이 녀석은 한참을 나에게 들러붙다가 수업시작종이 울리자 씩씩거리면서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변함없이 쓸데없는 물건에 집착하는 성격은 여전하구만. 그렇게 사인이 받고싶었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팔뚝의 사인을 쳐다보았다. 분명 어제 농담삼아 '지워지지않도록 해주세요'라고 했지만…… 난 본래 연예인 팬도 아니고 어차피 아무리 신경써도 팔뚝에 한 사인은 지워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굳이 지우려고하지는 않았지만 남기려고도 하지않았는데….

"과연 대단하군, 네임펜!"

나는 그렇게 납득해버렸다. 이런 별거아닌일에 소모할 신경따윈 없으니까.

-5시 20분, 마법사들의 오피스텔

아아, 금요일은 7교시까지 있어서 수업을 끝까지하고나면 녹초가된다. 적절하게 체육이라도 들어있으면 괜찮을텐데, 의자에 엉덩이만 붙이고 7시간이나 앉아야하는것은 고문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방과후에도 '거죽을 벗겨버리겠다!'며 달려드는 성준이놈을 따돌리느라 학교를 3바퀴는 더 돌았기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쳐버리고만 것이었다.

"다녀왔습니다─ 앗, 좋은냄새"

"오, 어서와라."

소파에 앉아서 과자를 오물거리던 둘째형이 반갑게 인사를 했다. 저사람 오늘은 알바 없나보구나. 막내형은 보이지않는걸로 보아 2층에서 자고있겠군. 나는 가방을 집어던지며 바로 부엌으로 향했다.

"어서오렴"

큰형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반겨주었다. 워… 역시 높지않은 오피스텔에 2m가까운 큰형이 서있으면 자연스레 위압감을 느끼게된다. 뭐, 핑크색 앞치마가 전부 상쇄해버리지만.

나는 마이를 벗어서 의자에 걸어두고 소매를 걷어올렸다. 오늘의 메뉴는 카레로군. 굳이 레토르트를 먹지않고 직접만들어 먹는게 큰형답다고 해야하나?

"……."

"큰형?"

"…그거."

큰형은 내 팔뚝에 그려진 아이돌 가수의 사인을 가리켰다. 설마 큰형도 이 가수 팬이었다던가?

"아아, 이거말이죠. 별거아닌데요. 사인이에요, 사인. 그 연예인을 봤거든요 어제. 하하하."

큰형은 내말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이마를 찡그리더니 말했다.

"마법인데, 이건…."

"뭐?"

"네?"

큰형의 한마디에 소파에 늘어져있던 둘째형과 나는 놀랄수밖에 없었다. 큰형은 내 팔뚝을 쥐고는 한참이나 살펴보더니 말했다.

"확실해 이건. 게다가 무시할만한 수준이지만 담겨있는건 분명 원념이야."

"워, 원념? 저 그렇게 미움받을만한짓 하지는 않았는데? 게다가 어제 처음 본 사이고?!"

"그럼 처음본 사이가 아니었나보지"

"그럴리가 없잖아요? 전 태어나서 연예인 만난게 어제가 처음이라구요!"

심드렁한 둘째형의 말에 나는 살짝 언성이 올라갔다. 나는 결코 거짓말을 하고있는게 아니다!

"자자, 진정하고… 그래 그럼 그 가수 이름이 뭐지?"

"아… 본명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나리였어요. 샤워라는 그룹 멤버인데…"

"그러면 그 그룹멤버는 어떻게되지?"

"그러니까 세자매그룹인데 이름이 다른 두사람 이름이 마리 그리고 유리…… 에에엣?"

말을하다가 나는 한가지 놀라운 가설에 도달하고 말았다. 설마, 그런?

파파파파팟!

순간 거실에 있는 TV의 화면이 무수하게 넘어갔다. 수백개나 하는 위성채널을 큰형이 마법으로 뒤지고있는 것이리라. 샤워는 인기 상한가의 그룹이었기때문에 얼마안가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채널을 찾을수있었다.

"…… 닮았나?"

"모르고봤으면 몰라도…… 이렇게 보니 확실하네요."

"우와, 쟤네 복장좀봐. 다리가 장난아닌데? 이야~ 가슴도 제법…! 우와앗!"

가차없이 채널을 꺼버린 큰형. 둘째형이 리모컨을 붙잡고 노력하지만 TV는 다시켜지지않았다.

"소뒷걸음질에 쥐 잡았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잘했다, 수현아"

"아, 아니요… 전 정말 한게없는데요."

어처구니없게도 우리와 싸우던 마법사들은 평소엔 아이돌 가수로 숨어있었던 것이다. 하긴 그렇게나 눈에띄는 여자들이 안보여서 다른 신분으로 위장해있을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아이돌 가수라니! 하지만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기라고했던가? 만약 상대가 멋대로 적의를 드러내지만 않았어도 우리는 상대의 정체를 전혀 몰랐을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지금부터 아이돌 그룹하고 싸워야한다는 말인가?

그때 머리에 부드러운 감각이 느껴졌다. 큰형의 손이었다.

"좋아, 그러면 오늘은 좋은일이 있었으니 저녁식사를 좀더 분발해서 해볼까? 작전회의는 내일로 미뤄도 늦지않아. 어차피 상대는 우리에게 노출되어있으니."

큰형은 나를보며 한쪽눈을 찡긋했다.

"네, 물론이죠!"

큰형은 역시 사람 안심시키는데 능력이있다. 그래, 어차피 리더는 내가 아니라 큰형이다. 난 큰형만 믿고가면 되는거야.

-12시, 집

잘시간이 되었지만 쉽게 잠이 오지않았다. 역시나 적의 정체가 놀라웠달까….

"아니야, 아직 적이라고 확정된게 아니야!"

나는 그렇게 기합을 넣고 인터넷에서 샤워의 정보를 찾기시작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

톡톡톡-.

한참그렇게 인터넷을 뒤지던 나는 내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게시물을 발견했다.

'샤워 멤버들, 방송중 슴가노출 급캡춰 ㅎㅇㅎㅇ'

뭐뭐뭐뭐뭐, 뭐야 이건?!

치치치치치치치치치치치, 침착하자.

설마, 정말인가 이거? 나는 떨리는 가슴을 누르며 마우스를 천천히 게시물 위로 가져가다.

그래, 이것도 정보수집의 일환이야.

달칵.

아아아아아아앍! 미트스핀!!!!!!!!!!!!

오늘 잠 다잤다!!!

#참신한 미연시형(?) 전개를 선보일 신작 '마법소년x소녀' 기대해주세요!

5월1일부터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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