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열심히 보고있는 작품들입니다.
안신님의 [고린검]
마적화군이야기-카테고리안에 있습니다.
무엇하나 빠진것없이 잘난 주인공이, 가난(그저 돈이 웬수죠)과 사고만 쳐대는 가신들(나이도 많아 때려서 말듣게 할수도 없다는..)과 이중인격을 만들어내는 마검(명검인줄 알고 습득했건만)-이 삼중고를 이겨내는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이야깁니다.
천애모님의 [화성]
수원의 화성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음모추리물이라해야할까요. 사도세자를 호위했던 8명의 무사들의 뒤늦은 연쇄살인사건과 그들이
가진 검의 실종을 두고 무림인과 관부가 복잡하게 얽혀들어 매 회마다 뒷부분이 궁금해서 글을 재촉하고픈 작품입니다.
구소님의 [블랙프리트]
살리기위한 신성력은 써 본적이 없으나 죽이기 위해서는 수 도 없이 사용한 수석포교사제 벨로스의 포교활동기..입니다. 신도는 하나도 없음. 사제는 대주교와 수석포교사제 둘이 전부. 종교의 기치는 오로지 전쟁과 폭력숭배. 세상에 나가서 과연 이 종교의 세를 무사히 확장시키고 알릴수 있을것인지...
미친인류님의 [어느용병 이야기]
폭풍의 용병이라 불리는 제롬. 그의 과거를 짓밟고 어머니를 죽인 친아버지를 스스로 죽이기위해서 왕국의 내전에 참가하여 도망치는 여왕과 아버지를 쫓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분명, 아버지가 천하의 악당인건 사실인것같은데..왠지 글의 진행에 엄청난 반전이 기다릴것같은...(순전히 제생각으로만) 진행중입니다. 주인공의 전투방식도 그렇고 상당히 시원스럽고 호쾌합니다.
프리드리히님의 [세이라드]
기사라던가 마법사,기타등등의 먼치킨이 난무하시는 판타지가 싫으신분들. 담담하지만 위트있고 필체가 재미난 글을 보고싶으신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운송사무소에 다니는 평범한 주인공의 일상기입니다. (그런 것 치고는 주인공이 좀 불운의 별아래 태어났달까..수난을 좀 많이 겪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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