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판타지와 무협지에 빠져 정말 미친듯이 읽었습니다. 하루에 8권은 기본이고(더 대단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쩔땐 16권짜리(소드엠페러)를 통째로 빌려 하루만에 읽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저도 중3이 되어 공부를 하면서 끊었었습니다. 고1이 되어서 스트레스 좀 풀려고 다시 소설을 찾았는데 모두 재미없더군요....
판타지에 질려서 무협만 읽고, 또 다시 판타지만 읽고, 어쩔땐 게임소설만 보고...
그래도 질리더군요... 뭐, 모든 소설이 약한 주인공이 쌔지거나, 아주아주 강한 주인공 소위 먼치킨의 복수극 2가지죠... 다른 여타소설이 다르겠습니까? 단지 이야기의 전개가 중요한 거겠지요... 저도 별의별짓 달의달짓 다 해봤습니다. '내가 판타지계의 새로운 획을 그어야지' 하고 소설도 써 봤습니다.. 막상 제 친구들은 재밌다고 읽을 만하다고 하지만, 제 마음에는 안들더군요... 그냥 삼류 소설이랑 똑같았습니다...
판타지소설 이제는 뭔가 달라질 때가 돼지 않았나요?
뭔가 문학적 가치를 지닐때가 돼지 않았나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읽지말라고 하는책! 소설책임에도 불구하고 읽으면 혼나는 책! 어른들께 욕먹는 책! 문학적인 가치가 보여도 단 한번도 상을 받아보지 못한책!...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이런 취급 받고 저 조차 서서히 '그책'을 질려하고 멀리해 가는 이런 사실... 뭔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부끄럽지만...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뭔가 판타지소설의 독자와 작가가 합쳐서 새로운 일을 벌여할 때인것 같습니다...
저는 모자라서 생각만 들고 아무것도 못합니다. 나머지는 저 보다 뛰어나신 여러분이 생각하시고, 토의하셔서 한국 판타지소설을 evolution(진화)시켜 주세요...
우리나라도 해리포터 같은 걸작 한번 써서 해외로 판타지소설 수출 하는 나라로 만들어 보자구요~!!!! 한국 판타지 홧팅!!!!!!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