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카이첼 님의 희망을 위한 찬가.

작성자
Lv.1 teller
작성
07.04.08 00:24
조회
1,260

우리들은 '인간'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고민하지요.

'나' 란 무엇일까?

'모든 것에 규정은 불가하다. 그렇게 된다면 공부는? 나의 의미는 단순히 유기물질의 집합에 불가한 것일까?'

'자연이란, 세월이란, 생각이란 무엇일까?'

이 외에도 끝없이 많은 고민을 합니다.

절대로 답이 나올 수는 없는......그런 고민을 말입니다.

허무, 절망, 좌절, 정체성, 자아, 철학, 생각, 사념, 영혼, 삶, 무지, 죽음, 영지(靈知), 혼, 백, 환상, 자기실현, 언어, 기호, 상호비동일성, 양자, 미립자, 반물질, 우주상의 에테르, 화학분자 사이의 미증유의 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공(空), 종교, 신, 절대자아, 유일신, 다신교, 사신, 우리가 움직이는 것을 모두 계획해놓은 어떤 무엇, 아카식레코드, 세상의 흐름........

대부분 이런 것들을 고민 한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알면 알수록 더더욱 모르게 되지요.

99%엔 다가갈 수 있지만 100%에는 갈 수 없고 단순히 무한히 100에 극한하는 것이 지식이며 공부이니까요.

이런 사유 자체의 정의를 '철학' 이라고 합니다.

희망을 위한 찬가는.......

이런 사유를 현대의 암울한 '변신시대'와 서양철학을 통해서 표현하였다고 해야 할까요?

장르는 퓨전이지만......판타지 보다는 인문학에 의한 성찰적 의미를 더 깊이 싣고 있는 것 같네요.

주인공이 좀 먼치킨 입니다만......

요즘 종종 보이는 '뇌'없는 소설 보기 식상하신 분들!

강추합니다.

간만에 정신연령에 맞는 생각이 담긴 글을 접해서 매우 기분 좋은 teller입니다.

글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보기 힘드실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지식이 없더라도 볼 수 있게 카이첼님이 풀어쓰시고 계시니까...많이 힘드시진 않을 거라 보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성력
    작성일
    07.04.08 00:54
    No. 1

    추천이 너무 어려워서 무슨말인지 모르겠음 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ari
    작성일
    07.04.08 01:22
    No. 2

    뭔가..제가 좋아하는 글인듯 한...!! (추천만 보면..)
    바로 달려갑시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긔차니즘
    작성일
    07.04.08 01:37
    No. 3

    그리고 내용도 조금 어려워서 정독을 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그래도 그만큼 잼잇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엘리트봉
    작성일
    07.04.08 05:29
    No. 4

    차라리 뇌없는 소설이 싫으신 분들은 서점가로 달려가 베르베르의 뇌를 읽거나 산샤의 바둑두는 여자를 읽는게 더 낫지않나요? 저는 장르는 단순히 재미로 읽는 건뎅~ 뭐 제 생각이니.. 무시하셔도 좋아요.^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4.08 05:34
    No. 5

    적절한 추천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포른
    작성일
    07.04.08 10:43
    No. 6

    좋은추천입니다..솔직히..재미로 읽기도 하지만..
    정독을해야 더 재밌게 느껴지는 이유가..;;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07.04.08 11:10
    No. 7

    장르가 단순히 재미만로만 취급하니 장르문학이 경시되고 경멸되는거죠.

    장르문학이라도 단순히 재미를 넘어서 주는 "무언가"가 있기에 명작들과 그러한 장르문학의 가치를 높혀주는거죠.

    "하얀로프의 강"이나 "반지의 제왕"같은거나 등등...

    카이첼님의 희망을 위한 찬가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재미만 추구하고 생각없이 보는 장르문학이라고 보시면 그건 장르문학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개인취향을 떠나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네펠린
    작성일
    07.04.08 13:01
    No. 8

    음, 분명 희망을 위한 찬가는 저도 나름 재밌게 읽고 있긴 하지만... 장르문학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시장성이라는 사실은 무시할 수 없죠. 어떻게 생각하면 카이첼 님은 장르문학계의 이단아이신겁니다.
    뭐, 희망찬을 읽으면서 늘 '아아, 이런 이론들은 좀 더 부드럽게 녹여내면 안되나?'라는 생각은 해왔지만요^^;; 마치 특정한 사회학 분야의 주제를 세미나에서 소개하는 듯한 인상을 늘 받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에서 희망찬에서 소개되는 많은 철학적, 사회학적인 것들이 카이첼 님이 살면서 체득한 사상이 아닌 지식으로써 섭취한 사상(?)이라는 것이 드러난달까요? 글은 좋지만 매끄럽지 못한 사상(?) 소개에서 몇 번이고 탈락할 뻔 했습니다. 결국 변신시대를 좀 읽다가 지금 정지라는...
    단점을 죽어라고 말했지만 좋은 글인 것은 사실입니다. 단지 '완벽에 가까운 글'을 보려고 한다면 저런 부분에서 걸린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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