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란.
작가 : 모미
연재명 : 쐐기풀 왕관.(푸른달의 따님.)
연재량 : 충분합니다.
홍보를 위해 조금 자극적인 제목으로 적어 넣었지만, 이 글을 어떻게 표현해서 추천을 해야 할지 조금 난감합니다.
처음 이 글을 접했을 때는, 어느 분께서 정말 안타깝다고 했던 글이라 해서 호기심에 읽었던 글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두 시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일긱만 했습니다.
정말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지만, 간단하고 편하게 추천해보겠습니다.
영화 같습니다.
마치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누군가가 설명하는 듯한 지문.
좀처럼 볼 수 없는 방식이지만 그것이 전혀 걸리지가 않습니다.
행간이 조금 과할 정도로 빡빡한 것이 흠이긴 하지만, 작가님의 호흡이 그렇게 간다면 따라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제 생각에는 행간은 작가님이 상상을 하는 호흡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는 마력이 있습니다.
알듯 모를 듯한 인물들의 심리가 읽는 내내 저를 즐겁게 했습니다.
긴장이 살아있고 흥분이 날 뜁니다.
스토리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선입견처럼 무서운 놈이 없습니다.
그냥 읽고 같이 즐거워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올렸는데, 추천이 너무 허접해서 걱정이 됩니다.
작가님 께 응원을 해드리고 싶었고, 많은 분들께 이 즐거움을 공유하고 픈 마음에 추천 글 하나 올립니다.
편안하게 읽으시고 모두 푸른달의 따님을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