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물에 대한 한담을 할 수 있는 곳이죠?
문피아 연재글이나 연재작가말이죠.
그런데 연재한담은 항상 추천과 그 요청들로만 채워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글에 대한 사적인 이야기들 까지 듣고 싶은 저 같은 독자들은 맨날 게시판 보는게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렇다고 잡설이 보고싶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작가분들은 연재작의 에피소드를 자신의 게시판에다가만 올리지 마시고 여기에도 좀 올려주세요.
연재하시는 글이 영화라 치면, 비하인드스토리의 칼럼등을 이곳에 올려도 될 터인데 자신의 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워주길 바라면, 자추등을 하는 것 보다는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러이러한 글을 연재중인데, 이건 이런식으로 구상된 것이고 다 출판사의 사정으로 2권을 줄이느라 이런이런 것을 못 썼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등의 사연을 올려주시면 읽는 독자도 작가의 변도 들을 기회가 있고, 출판계의 사정까지 복합적으로 들으면서 작가님께 힘이 될수도 있고, 다음 작품을 홍보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순 기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한이경님! 필명조차 바꿀만큼 오기사시미에 대한 아픔과 미련이 남아 있잖아요. 오늘 다시 보았는데, 그 재미있는 글이 조기완결 되었다는 것이 참 가슴아픕니다. 설정도 맘에들고 여러가지가 좋았는데, 인기가 없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에요. 이제와서 말이지만 제목이 눈길을 끄는데 실패하지 않았나 해요. 1,2권만 읽어보아도 이런 재미있는 책이 있나 싶거든요. 5권에서 완결낼 책은 아닌데..
여러작가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듣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작가님들만 해도 독자여러분들이 알면 재미있을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잖아요. 네, 황규영님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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