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
07.02.06 15:31
조회
1,264

문피아에서 선전하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출판된 작품들이

책방에 나가선 전멸한다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렇게 조기 종결되면 다음 권 출판이 안 되므로 작가 뿐만 아니라

문피아 독자들도 사랑하던 작품을 더 이상 볼 수 없으니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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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빼고 인세가

3,500부 - 8%

5,000부 - 9%

7,000부 - 10% 정도라던데

계약금은 모르니까 패스하고 권당 8천원(9천원도 있지만)

잡고 계산하면 3,500부에 대략 224만원 -_-a

작가가 받는 인세는 권당 640원? ㅇ_ㅇ;;;;;;

eBook에 들어가보면 권당 3,200원을 내야 볼 수 있던데..

작가에게 돌아가는 건 더 적다고 하더군요.

문피아에서 평균조회수 2만 hit를 기록하는 A라는 작품이 출판돼서

책방 조기종결 -ㅁ-;; 되느니 문피아에서 자체 유료연재를 해서

모바일 소액결제로 300kb에 700원 내고 본다면 권당 1천4백만원;;

순간.. 행복한 상상이 -ㅁ-;;; (꿈깨 -_-;)

문피아가 작가분들께 수수료 8% 9% 10% 받으면 되겠어요 ^^

불가능할까요? 아예 출판하지 말고, 책도 외면, 오로지 수익과

연재, 그리고 조기종결 없는 완결만을 생각하는 겁니다.

문피아가 사업자등록하고 세금내고 시스템 구축하고 사람들의

원성과 욕을 먹고 돈에 얽히고.. 그밖에 추천과 조작이 난무하는

등등 안 좋은 일만 있을까요? ;;; 또는 출판사들과 책방 체인점,

eBook 사업자들이 격렬하게 반대하겠죠?

작가에게 수익되고 독자에게 연재 보장되는 소액 연제시스템으로

문피아 자체에서 작가-독자 win-win 해보자는 발상인데 ㅠ_ㅠ;;

너무 아롬하게 본 건가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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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예를 들면 '아돌'이 문피아 소액결제 1,000원을 해서

문피아 캐쉬 1,000점을 확보했습니다. 최소캐쉬 700점 이상을

확보해서 결제예약을 할 자격을 갖춘 아돌은 선호작 추가해둔

많은 작품들 중에서 인슬레이브의 '결제예약'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어느날 인슬레이브는 예약해둔 사람들이 3천명을

넘었습니다. 인슬레이브의 작가님은 고민을 합니다.

"예약 최소건수인 3천명이 확보됐으니 출판하지 말고 문피아

소액결제 연재를 신청할까? 선호작 추가를 한 사람들은

5천명이지만 예약해둔 사람은 3천명..어차피 출판한다면

5천명 전부 책을 사서 보셔야 될테고 그 중에 진짜 사보시는

분들은 몇 분 안되고 ㅠ_ㅠ 이래저래 고민이지만 3천명의

예약자를 만족시키고 나도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소액결제

연재시스템을 신청해야겠다. 3천명x700원=2백1십만원 -_-a

독자분들이 실망하고 결제하지 않는 일만 벌어지지 않는다면

인슬레이브는 세금과 문피아 수수료 제하고 권당 160만원

조금 못미치는 수익을 얻을 수 있겠구나.. 좀 적지만 책방에서

조기종결되는 것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_-?"

(출판계약금이 없지만 -_-; 그걸 생각하면 출판해서 조기종결..)

결국 고민 끝에 인슬레이브는 소액결제 연재시스템에 올라가고

결제예약을 해둔 사람들은 결제를 하기고 하고 안 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최소 조건(예약 3천명)을 만족시킨 인슬레이브는 실제

결제자 고정독자를 안고 소액결제 연재를 시작합니다. 물론

소액결제 연재를 시작하기 전까지의 분량은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 독자들이 유료로 전환되는

부분까지 읽고 유료전환을 하기 때문이죠.

이제 인슬레이브는 소액결제 연재시스템에 이름이 올라갑니다.

사람들은 소액결제 연재시스템에 올라온 작품들을 이렇게 인식

합니다. "이 작품이 돈내고 볼만한 가치 있는 작품인 모양이네"

(책을 사서 보는 사람들에게 설문조사한 문피아 자료 참고)

사람들은 일단 무료부분을 본 후 결제를 결정하기로 마음먹고

인슬레이브를 클릭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은 분들은 발길을

돌립니다. 마음에 드는 분들은 소액결제로 캐쉬를 지릅니다 -_-;

연재가 계속되어 72권 쯤 연재됩니다. 사람들은 연재가 지루하다

악플을 달고 결제를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작가님은 이제 다른

작품을 쓰기도 하기 때문에 인슬레이브를 종결하기로 마음먹고

대망의 완결편!! 73권을 연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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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상황을 가정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ㅁ-;;;;

2만 hit를 기록 중인 작품이라고 해도 결제를 해야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결제할 마음이 없어서 고작 8천명만 남을 수 있지만

8천명이면 700원 결제로 권당 5백6십만원~♪

앗차.. 이런 수준이면 출판하면 더 큰 수익이 생길텐데?

아닙니다 -_-; 문피아 조회수 높은 개념작의 조기종결을 보세요.

더 큰 수익이 가능하지 않지만 좀 더 지속적인 수익은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독자 입장에선 조기종결 없는 온전한 완결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설혹 '연중'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

음 -_-a 캐쉬 반환도 검토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560만원에서 문피아 수수료 5%, 세금 22% 내면 420만원 정도?

문피아는 수수료에 해당하는 28만원에 대해서 세금내고, 그런

수익들을 모아서 소액결제업체에 사용료를 내야 되지만 처음에는

다라나님 용돈 좀 드리고(나중에는 월급 좀 드리고) 금강님도

처음에는 용돈 좀 받고(나중에는 월급으로 받고)

나름대로 부수입이 확보되지 않을까요 -_-;;;

문피아 수수료 5%가 적다해도 계약 작품들이 늘어나면 나름대로

금액이 커질텐데 말이죠. 정 안 맞으면 조정하면 되겠고요..

기본 3천명의 5% = 10만5천원에서 세금 22%(사업자도?) 떼고나면

8만4천원... 최소가 저렇다면, 이런 작품들이 10작품이면 84만원.

에잇~  몰라몰라. 수수료 8%로 늘려.. 작가의 인세처럼 받죠 ^^

우와.. 쓰다 보니까 게시판 성격에 안 맞는 글이 태어났습니다.

물론 제목하고도 영 다르네요. 문피아에서 eBook 서비스를 하면

어떨까 쓰다가 전면적인 eBook이 아니라 결제-연재가 묶어진

방식이 떠올라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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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제기의 발단-조기종결

① 출판되면 조기종결로 완결을 기대하기가 힘들다

② 현행 eBook도 출판과 연결된 까닭에 조기종결이면 끝이다

위 제안의 장점

① 작가-독자-문피아 모두 win(수익) win(완결) win(수익)

② 그렇게 되는 작품들은 완결까지 간다. 조기종결 안녕~

(인슬레이브 폭발적 독자 반응으로 74권도 연재! 훈훈한 소식)

③ 출판하고 싶은 분은 출판해도 되니까 자유롭다.

위 제안의 단점

① 그렇게 연재되는 작품의 활자화된 책은 더 이상 없다.

(양판소는 출판되는데 개념작은 그렇지 못한 어이 없는 상황)

② 돈이 관련되면 어떤 문제든지 발생한다 -_-; 예측불가

(결제예약 조작으로 연담란 폐쇄결정! 파문 확산..)

③ 실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되는대로 떠들어서 현실성 부족

(반대하는 세력이 워낙 강하고, 독자들은 동전을 쓸 생각 없고)

...일단 저질러보면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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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 700원이 인세 640원보다 조금 더 받자고 나온 금액

권당 8천원하는 책들에 비해서 1/10 가격?

일단 이상의 내용은 최소로 가정하고 시작했으므로 소액결제

금액을 현실화하고, 문피아 수수료도 현실화하면 뭔가 재밌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인터넷으로 볼 사람만 보면 되겠고.. 책을 보고 싶은 사람은

불가능하므로 그건 논외. 패스~

대부분을 작가가 갖고 문피아는 실비로 수수료 ■%만 가지니까

오히려 출혈해서 시스템 운영하지나 않으면 다행이고 -_-;

이런 글은 콜센터>건의/신청 게시판에 써야 될까요? ;;;;

가볍게 즉흥적으로 써서 거기 올리긴 죄송한 일인데요.

잘 다듬은 것도 아니고, 현실성도 없고 -_-;

그저 조기종결이 안타까운 마음에 썼을 뿐인지라 ㅠ_ㅠ

출판해서 생존하는 작품들, 그리고 생존을 넘어 웰빙하는

개념작들까지 없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문피아는 최소한의 장치가 되어주면 어떨까 합니다.

출판 욕심 없이 묵묵히 쓰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수익까지 얻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죠.. FreeWill Pay 정도가

될 겁니다. 자발적인 기부금 형식을 문피아가 독자-작가를

연결해주는 것이죠. 물론 기부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강제지만;;

그럴 리 없겠지만 문피아 유료연제가 가능하다면

대여점과 출판계에 어느 정도의 타격이 있을까요 -_-a (굉장히?)

조기종결만 생각했지만 다른 쪽도 생각하면 그게 아닌 것 같네요

아우 -_-; 조기종결을 해결하는 건 그 자체의 문제보다는 외적인

문제들 때문에 불가능해 보이는데요 ^-^? ㅠ_ㅠ;


Comment ' 60

  • 작성자
    Lv.47 무한베기
    작성일
    07.02.06 15:32
    No. 1

    ...일딴... 연담란은 아닌거 같군요.. ㄹ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정공
    작성일
    07.02.06 15:36
    No. 2

    저대로만 된다면 좋겠지만..

    또 그렇게 쉽게될거같지가 않다는거죠 ㅎ

    문피아도 출판사 광고비로 운영되지않나요? 잘 모르겠지만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샌달
    작성일
    07.02.06 15:41
    No. 3

    예측불가의 상황이 .... 문제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샌달
    작성일
    07.02.06 15:41
    No. 4

    확실히 연중은 슬프기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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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07.02.06 15:46
    No. 5

    실행이되고 어느정도 효과를 본다면...
    많은 작가분들이 출판 보다는 E북쪽으로 몰리겠지요
    그렇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라인상에서만 소설을 보게 될테고
    소설을 새로 접하게 되는 사람이 줄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친구가 빌려온 소설을 봄으로 인해 처음 접하고
    재미를 느껴서 빌려 보거나 문피아의 연재를 보게 되었거든요...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야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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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화천낙
    작성일
    07.02.06 15:46
    No. 6

    빙고, 건의/신청 게시판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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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허생ori
    작성일
    07.02.06 15:49
    No. 7

    그대로 실행했다가 피 본 조아라가 있지요.
    조아라 프로..던가요?
    결제하십시오.라는 멘트가 나오는 쪽으로 돌리면 갑자기 그 많던 선호작이 사리지거나 조회수 평균이 10도 안나온다거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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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5:52
    No. 8

    허생님의 말씀을 보니, 조아라에서 해봤군요? 가격은 합당하던가요? 출판은 하던가요? 출판 없이 소액결제로 연재되는 것과 비슷하던가요? 정말 현실성 없는가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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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사막돌고래
    작성일
    07.02.06 15:56
    No. 9

    거의 현실성이 없죠ㅡㅡ; 일단 연중의 압박과 작가님들중 A급작가라고 생각되는 금강님이나 권왕지로등 작가님들 보세요;; 성실연재? 책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겁니다. 거기다 유료돼면 확실히 독자들이 감소하죠. 심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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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5:56
    No. 10

    조아라 가봤더니 너무 심하던데요 -ㅁ-;; 편당 500원에 3일간 볼 수 있더군요. 편당 500원 -_-; 그렇게 하면 권당 얼마가 될지 계산이 안 되던데요.. 조아라 실패한 까닭은 무리한 가격책정이 아닐런지.. (게다가 40%만 작가에게 돌아가던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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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6:00
    No. 11

    300kb 못채우고 연중하는 분들은 캐쉬 반환해야 되겠죠. 믿고 선불하는 캐쉬밖에 생각이 안나서 -_-;; 이미 쓴 분량을 후불로 지급하고 본다면 거북이 연재가 될 가능성이 높겠죠? 작가는 300kb를 빨리 쓰는 만큼 빨리 벌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재미 없으면 안 보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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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무한베기
    작성일
    07.02.06 16:01
    No. 12

    문제는..... 막상 문피아에서 유료화 하면 돈내고 보는 사람은 얼마 없다는겁니다... 예측불허 상황이 벌어질수도있죠... 가령들어.. 계정한개로... 수십명이 돌려본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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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백고양이
    작성일
    07.02.06 16:04
    No. 13

    출판도 겸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 주변에는 컴퓨터로 오랫동안 글을 보면 머리가 아파서
    일부러 책으로 빌려보거나 프린트해서 보는 친구들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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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바람의별
    작성일
    07.02.06 16:08
    No. 14

    출판도 겸한다면 결국 현재ebook과 다른점이 없어지죠. 출판사 쪽에선 출판한 책은 일정기간 ebook으로 못하게 할테니. 그리고 수익도 문제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문젠 기존 출판, 대여점 업계와 세력다툼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여러사람이 돌려본다는 것은 책도 마찬가지 이므로 그렇게 큰 문제가 될거같진 않군요. 물론 이게 문제 안될려면 아예 ebook 구입의 형식으로 해야할 건데 보안상 문제도 해결안되죠. 결국 뚫리면 불펌자료가 범람하게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ㅋㅋ 
    작성일
    07.02.06 16:08
    No. 15

    어차피 공짜이긴 떄무에 몇만의 조회수를 낼수 있는거죠...
    돈이 들어간다면.. 보는사람 수가 엄청나게 줄어들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백검(魄劒)
    작성일
    07.02.06 16:10
    No. 16

    현재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로서는 무지 땡기는 발상이네요..
    문피아가 있어 힘든 외국생활 조금이나마 버티고 있지만 ..
    열심히 보던 선호작들은 어김없이 어느날...문득 출판삭제 .orz..
    출판 되면 전 당연히 더이상 그뒷부분을 볼수가 없죠 ㅜㅜ
    하지만 이-북이 생긴다면.. 끝까지 작가님과 함께 달릴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6:10
    No. 17

    무한베기님, 계정 하나로 돌려보는 건 책도 가능한데요 ㅠ_ㅠ 책 빌려서 친구들과 돌려보는 건 인지상정 -ㅁ-;; 계정 하나로 돌려봐도 한계는 있지 않겠습니까? 소액이지만 돈내고 캐쉬를 구입한 아이디를 유출해서 10만명이 보게 할 리는 없지 않을까요 -_-a 음.. 한 3번 보면 다시 보기 위해선 한 달은 있어야 된다든지.. 아니면 아예 더 이상 못 보게 하는 잔인한 방법도 있겠고요 -_-;;; 그건 좀 아니지만..
    백고양이님, 출판은 애초부터 포기하는 죄송스러운 발상입니다;; 모니터로 보면 머리 아픈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그 외의 분들에게만 서비스하고 수익을 얻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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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바람의별
    작성일
    07.02.06 16:14
    No. 18

    그리고 보안문제, 출판업계와의 다툼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연재하는 작가 다수는 이 방법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없을겁니다. 일부 인기작 정도나 잘하면 만명 이상의 구입자를 획득할 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조아라 방식은 돈 벌어먹겠다는 수작이지 글러먹은 방법입니다. 가격정책부터 해서 기타 여러가지로요. 할려면 현재 단권 방식인 ebook 방식을 좀더 개선하는 방식으로 가야지 연재자료마다 과금을 한다면 결국 글의 질이 저하되겠죠. 또 연재가 중단된다면 읽던 독자는 바보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6:14
    No. 19

    공짜여서 많이 봤어도 권당 700원이나 800원이면 출판도 안 했는데 좀 봐주지 ㅠ_ㅠ 하는 마음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그렇죠... 맞습니다... 아무리 동전이라지만 동전 내고 보라고 하면 안 보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게 해결되지 않으면 다 소용 없는 소리였군요. 아우 ㅠ_ㅠ 동전 몇 개면 빌려보는 책을 모니터로 보는 셈인데.. 책을 빌려보는 사람들은 중고생들이 학교에 가져가는 게 대부분이지 않나요? 동전 내고 모니터로 볼 사람들은 문피아님들이시고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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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닫드러라
    작성일
    07.02.06 16:18
    No. 20

    가능성은 있지만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일단 문피아 숫자상 너무 적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과연 유료화하면 인터넷 결제를 하고 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또 문제는 불펌이 문제입니다. 정벌작가님이 삭제한 이유처럼
    불펌이 문제입니다. 인터넷 사진찍기 같은 기능이용해서 화면 전체를 찍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만약한다면 지금도 스캔해서 올리는데
    버튼하나 누르고 찍는건데 과연 가능할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7 무한베기
    작성일
    07.02.06 16:22
    No. 21

    자 5초에 1줄씩 보이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보이는겁니다!!! 설마.. 1줄씩 다 스크린샷 찍어 올리지 않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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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6:24
    No. 22

    보안 -_-;; 요즘 더 이상 복사해서 유출하는 일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만(진짜?) 스크린샷으로 찍어버리면 문제군요? 동영상이 스크린샷 찍히지 않는 것처럼 할 수 없을까요? 아이고오~ -ㅁ-;; 조기종결이 싫어서 어줍잖게 생각한 방법이.. 문피아에서 하겠다고 결정한 것도 아닌데 난관은 많군요 ㅠ_ㅠ 출판하면 조기종결, 결제-연재하면 무반응, 불법유출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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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7.02.06 16:27
    No. 23

    카피와 프로텍트의 전쟁에서 항상 패자는 프로텍트입니다.
    무슨 수를 써도 복제는 막을 수 없습니다.

    캡쳐가 안되게 한다구요? 간단하게...요즘 디카 좋은거 많아요...DSLR 왠만하면 (최저급 기종보다 20만원만 더 주면) 1000만화소 넘어가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2 바람의별
    작성일
    07.02.06 16:29
    No. 24

    그리고 하더라도 700원은 너무 적을거 같네요. 한권분량인데 이거가지곤 만명이상이나 봐야 어느정도 수지타산이 맞을거 같아요. 세금,문피아에서 운영하는 비용,결제시스템구축 및 운영 비용 등 전업으로 작가생활 하는 사람에겐 700원가지곤 안될거 같네요. 단권 구입형식인데 최소 1000원은 되야하지 않을런지. 현재도 3000원 정돈잖아요. 물론 작가에게 가는건 적지만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Carnifex
    작성일
    07.02.06 16:31
    No. 25

    어울리는 댓글인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공짜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묵향같이 잘나가는 작품은 신간 나오면 보름 안에
    스캔본과 텍스트본이 돌아다닙니다.-ㅁ-

    제 생각에는 정보화 시대니까 ebook도 좋긴 한데
    책의 질을 낮춰서 싸게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거뭐 크기는 줄고 가격은 오르고-ㅁ-
    물가상승이 아니라 출판사들의 횡포로 느껴져서 구입하기 싫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6:32
    No. 26

    쿠쿠리님, 아악 ㅠ_ㅠ;; 점점 비관적인 정보만..
    카메라로 찍으면 막을 수 없겠군요.. 하긴 만화책을 디카로 찍어서 유포하는 세상이니 모니터를 디카로 찍는 건 일도 아니네요 ㅠ_ㅠ 이거참 -_-; 개념작의 조기종결을 어떻게 문피아에서 막을 수 없나...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6:37
    No. 27

    바람의별님, 시스템 구축비용.. ㅠ_ㅠ 완전 무시하고 썼는데.. 실제로 하자면 돈이 들지요.. 그렇죠.. 돈이 문제입니다 ㅠ_ㅠ 문피아 측에 출혈을 강요할 일도 아니지만 문피아에서 출혈해서 시스템을 만든다 하더라도 역시 독자의 '동전'에 성공이 걸려있고.. 카메라에 발목을 걸릴텐데 ㅠ_ㅠ 현행 eBook이 3,200원이니까 그에 맞춰서 조금 올려도 되겠지만 사람들이 동전을 풀 정도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았거든요 -_-;;; 인세보다는 더 받으셔야 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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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6:41
    No. 28

    carnifex님, 출판되면 무조건 좋은 일이지만 조기종결이 무서워요;; (덜덜덜) 제가 좋아하는 모 작가분은 항상 3~4편으로 완결되도록 스토리를 만드시는 까닭에 그분의 출판만 전적으로 기뻐할 수 있고, 나머지 분들은 출판되면 좋은 일이지만 '제발'하고 기도를 하게 됩니다. 제발 시장 반응이 좋기를 ㅠ_ㅠ 책방에서 반품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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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여울꼬리
    작성일
    07.02.06 16:45
    No. 29

    이미 안 좋은 전례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eBook만 보더라도, 출판/대여점 업계와의 마찰로 상당 부분 축소할 수 밖에 없었지요. 어떤 형식으로 가더라도 기존 출판업계와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지 못하면 성공하기 힘듭니다.
    아주 쉬운 예로 이북 내는 작가는 출판에서 제외하겠다라는 것만으로도 그 효과는... 말 안해도 짐작이 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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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여울꼬리
    작성일
    07.02.06 16:46
    No. 30

    견물생심이라..

    Carnifex님, 그렇게 주소를 공개하지 마시고, 콜센터 신고란에 비밀글로 올리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찾아가는 분들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6:50
    No. 31

    Carnifex님, 주소를 클릭했더니만.. 굉장한 내용이 써있군요 -ㅁ-;; SKT를 작가님이 삭제하라고 쪽지했더니 공지에 "작가 요청으로 삭제합니다. 그럼 보고 싶은 분은 쪽지 주세요"라니 -_-;; 삭제는 하되 공유는 하겠다는 건데.. 작가분은 저 글을 보고 "싸우자는 건가" 고민을 하셨겠는데요 -_-+ 정담에서 저런 곳이 알려져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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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경쟁론
    작성일
    07.02.06 16:51
    No. 32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요.. 우선 유료화시 어느정도의 사람들이 유료로 볼것이냐... 3천명에 2500명이라 생각하신듯한데... 아마 3천명에 100명도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인세의 문제인데요... 요즘 책보면 너무 비싸더군요.. 8천원이라니... 솔직히 말해서 세계적 베스트셀러도 비싸봐야 1만원에서 1만5천원입니다... 페이지수는 600페이지가 넘어가구요... 출판사에서 이익을 늘리기 위해 인세는 최대한 낮추고 책가격은 엄청 높이는데, 이것부터 먼저 처리가 되어야겠지요. 일본의 문고판 책같은경우 가격이 대략 450엔정도 합니다.. 거기에 인세는 약 100엔정도 즉 1/4정도를 지급한다고 알고 있어요. 물론 대박작품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크게 안팔리는 경우라도 약 15~20%정도는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출판시장 자체가 침체인 상태, 책 팔리는 순위 보시면 알지만 좋은 작품이라고 나오는 것들이 거의 없지요... 몇년전 모방송국 책프로그램에서 나온 책이 아직도 셀러 50위 안에 있습니다.. 물론 책 내용이 좋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돌이켜보면 그만큼 우리나라 사회에서 책이 안팔린다 볼 수있겠지요.. 좋은 작품이 자꾸자꾸 나와줘야 시장도 살고 출판사도 살면서 작가의 인세나 권익이 높아지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잘팔리는책 전문서적 말고 다른서적에서 얼마나 있을까요? 서점에가보면 거의다 파는건 참고서 전문서적등등... 아니면 판타지 혹은 무협소설 조금등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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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Carnifex
    작성일
    07.02.06 16:53
    No. 33

    예 지웠습니다.
    그리고 콜센터에 비밀글로 올렸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1 qwe
    작성일
    07.02.06 17:09
    No. 34

    대여점에 요즘 500원이더군요.
    학교 앞이라 그런지...

    더군다나 선불결재하면 권당 400원 정도...

    만원에 만2천원, 3만원에 3만6천이던가? 3만8천원 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7:09
    No. 35

    여울꼬리님, 맞습니다 ㅠ_ㅠ 그런 일이 분명히 있었죠. 아이참 -_-;; 출판업계는 양판소나 잔뜩 찍으라고 그러면 속 시원할텐데.. 개념작은 어차피 너희한텐 돈도 안 돼서 조기종결시키니까 그냥 우리 문피아한테 달라고!! -_-;; eBook 내면 출판에서 배제한다니 -_-;; 어차피 출판을 논외로 두고 시작한 제안이지만 작가분들은 독자와는 다르겠죠? 흐엥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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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7:13
    No. 36

    qwe님 거기 굉장한 곳이군요 -ㅁ-;; 반값이라니.. 개념작으로 잔뜩 빌려 보세요 ㅠ_ㅠ;; 하지만 요즘 책방에 가면 누구나 고민한다는 거.. 개념작을 찾기가 힘들다는 >_<;;; 저가 공세에는 양판소가 제격이지 싶습니다. 많이, 빨리, 다양하게(그러나 내용은 동일하게) 나오니까 많이 빌릴 수 있겠어요.. 아아악 ㅠ_ㅠ 갈수록 비관적인 정보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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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7:15
    No. 37

    오른쪽에 번쩍이는 배너들이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지금은 잘 보이네요. 문피아에서 eBook을 하겠다면 출판사에서 광고를 내리는 등의 압력을 행사할 수도 있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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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lllll
    작성일
    07.02.06 17:26
    No. 38

    글쎄요 저로서는 회의적이군요

    조금만 생각해도 문제될만한 점이 셀 수도 없죠

    이거 실행할라면 먼저 엄청난 연구+예측은 물론이고

    의견 수렴도 해야되겠죠 어설프게 했다가는

    이도저도 아니게 될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현재로선 이런거 추진할만한 뚜렷한 주체도 찾기 힘들고....

    실패했을시에 여파도 예측도 안될정도구요

    솔직히 기대했던 작품들이 시장 상황과 출판사에 치여서

    어설프게 끝나는걸 보고 있자면 답답하고 아쉽지만...

    현재로선 무리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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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느그미칫나
    작성일
    07.02.06 17:27
    No. 39

    보니까 책 한권을 다 스캔해서 올리는 놈들도 있드만..ㅋㅋㅋ
    뭐,,,유명작가가 아닌이상은 힘들겠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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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07.02.06 17:42
    No. 40

    책값 계산이 틀리셨어요. 총판 들어올때 정가의 50~65%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다음 유통인 종로 책방에서 보통 정가 75%에 환타지가 나갑니다. 즉 인세를 10%씩 받아도 권당 4백원이 안되실거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18:06
    No. 41

    엥 +ㅁ+;; 인세가 그렇게 되는 겁니까? 그렇다면 700원이 아니라 400원으로 문피아 캐쉬를 책정한다면(퍽-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다 -_-;) 아효..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조기종결 ㅠ_ㅠ

    ....어떻게 조기종결을 막을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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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7.02.06 18:27
    No. 42

    '시장논리'를 내세우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조기종결엔 나름 판매에 차질을 빗기 때문이겠죠. 돈 안되는 것 붙잡고 있으면 출판사나 대여점이나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현재의 장르소설의 구조는 작가 출판사 대여점의 시스템이죠?
    그런데 이북하면 대여점은 죽는다는 소리나올테고, 독자는 확 줄어들겠죠? 출판사에서 이북사업을 해도 돈이 안되겠죠?
    이게 평범하게 생각하면 나오는 현실입니다.
    뭔가 변화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다수 독자의 손은 싼 가격에 다양한 글을 접하는 것이므로 대여점 중심으로 흐를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조기종결'은 정말 눈물나는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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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뱀발
    작성일
    07.02.06 18:37
    No. 43

    슬픈 현실에 대한 글이군요... 이곳에 올릴 글은 아니지만...
    ㅡㅡ;; 한번쯤 봐야할 글인듯...
    하아~ 권당.. 1000원에 딱 한번만 보기... ㅡㅡ;; 정도면 적당할듯...
    그러나 역시... 스캔본과 같이 복제본이 뜨는 문제가 있으니... 하핫...
    불가능한 꿈인가요...
    스캔본은 컴퓨터로 오래 못보는 분들이나마 멀리하셔서 피해가 덜하지만... 이 경우는 존폐의 위기일듯...
    책 가격을 낮추자? ㅡㅡ;; 작가님들 더욱 피말리는 일입니다.
    실제 구입하는 사람보다는 대여하는 사람이 많으니... 구입의 증가보다 전체 소득의 하락을 말할겁니다...
    이래저래... 작가분들 화이팅!! 이라는 말밖에는... 하아~ ㅜ.ㅜ
    이래저래 암울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L.아리엔
    작성일
    07.02.06 18:42
    No. 44

    어찌되었건... 현재의 출판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군요... 망할노무 환상 영상 동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키세스
    작성일
    07.02.06 18:45
    No. 45

    저도 무척 재미있게 보던글이 출삭되면 바로 접게 되더라구요
    도대체 책방에 푸는 기준이 뭔지...여긴 제 활동범위내에
    2개의 책방이 있는데 반은 못봐요ㅜㅜ 인터넷북의 필요가
    절실하지요 화이팅 이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때굴때굴
    작성일
    07.02.06 19:37
    No. 46

    이렇게 대면 좋아 하실분들 또 계시겠는데요~

    환경 운동가 분들...종이 안쓴다고 좋아라 하겠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탈퇴계정]
    작성일
    07.02.06 20:13
    No. 47

    결국 가격이 문제군요. 저만해도 권당 6000원정도만하면 한달에 열권은 살 용의는 있지만 8000원씩은 한권사기도 싫습니다. 마음의 저울?이 아슬아슬하게 기울어진다고 할까요. 결국 헌책임을 감수하고 헌책방에서 구하는걸 선호하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허생ori
    작성일
    07.02.06 20:23
    No. 48

    일단 개인적으론 e북에 대해서 매우 찬성하는 쪽입니다.
    소니의 리브리에 같은 녀석(e잉크를 사용하는 e북리더)을 사용하면 우선 종이질감에 매우 가까운 화면으로 e북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해보신 분들은 절대 공감할겁니다.)
    굳이 컴퓨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sd메모리 등에 저장해서 들고 다니면서 종이책처럼 쓸수도 있고, 굉장히 저전력(글자를 처음 띄울 때만 전력소모)이라서 사용시간이 아니라 페이지 넘김으로 시간을 계산하는지라 건전지 몇개로 1만페이지? 이상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예스24..에서 자주 책을 사는 편인데 소설을 구입하면 e북도 같이 주는 녀석들이 종종 있어서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들고 다니면서 보기엔 메모리에 넣은 e북이 종이책보다 좋거든요.
    e페이퍼가 좀 더 대중화된다면 e북의 장점이란 엄청나겠죠?
    다만 완결이 되지 않은 연재본에 대한 결제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고e북이나 프로무림 등도 결제해서 사용을 하긴 합니다만, 뭐랄까... 연재에 관한 과징은 사실 일정속도와 일정량의 연재가 꾸준히 이뤄지지 않고선 그다지 관심이 안가지더군요. 고e북에서도 몇몇 작가분들의 연재를 결제로 보긴 했지만, 사실 무지무지 돈 아까웠습니다.
    기다렸다 책을 사볼 걸..이라던가.. 대체 다음 연재는 언제냐? 라던가.. 비록 얼마안되는 돈을 내고 보곤 했지만 소비자로서의 권리란 건 글쎄요..
    거기에 조아라의 프로서비스의 실태를 보면.. 대략 난감하더군요. 뭐 이쪽은 워낙에 비싸기도 하거니와, 프로의식이 없어도 일정수준의 인기만 있으면 전부 허가가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엉망이지만 말입니다.

    뭐 그치만 한국에선 솔직히 e북이 아무리 편리하고 e페이퍼가 아무리 대중화되도 그다지 큰 시장을 만들거라곤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출판사들에, 대여점주들에.. 이권이 너무 얽히지 않았나요?
    거기에 책은 빌려보는 것이다! 라는 생각들이 굳어버린건지 아니면 인터넷상의 데이터는 전부 공짜다..라는 생각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가격이 매우 싸게 책정이 된다고 해도, 공짜 바랄 사람들이 너무 많지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론 예스24에서 종종 끼워주던 e북마냥.. 책한권 사면 e북도 따라오는 시스템이 제일 좋더군요. 집에선 종이책으로 볼 수 있고, 이동할 땐 e북 리더로 보고 말입니다. 데이터 공유문제만 어떻게 해결이 된다면 제일 좋겠는데 말이지요. 뭐 이것도 대여점 문제 마냥 딱히 이렇다할 해답이 없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요.

    아무튼 아돌님의 주장은 이미 고무림에서도 고e북을 통해 시도해 보았던 일이고, 여러가지 사정상 실패한 듯 한 일입니다. 현재 시행중인 타사이트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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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2.06 20:57
    No. 49

    모니터에서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촬영을 방해하는 특수전자파를 나오게하는겁니다!!

    제가 예전에 TV에서 웃긴장면을 하길래 사진을 찰칵 찍어보려고했거든요? 그런데 TV가 디카로보면 새하얗게 백열전구처럼 나왔떤겁니다! 그렇게한다면... 물론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하겠죠? ㅠㅠ ㅠㅠㅠㅠ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2.06 21:02
    No. 50

    미래에라도 가능하길! 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6 21:53
    No. 51

    유명한 모 작가님의 경우 모바일 연재 계약도 맺었던데.. 출판은 나중에 모바일 연재 끝나고 하고.. -_-a 이런 건 그분만 가능한 거겠죠? ㅠ_ㅠ 그분은 워낙 잘 쓰시니까... ㅠ_ㅠ 모바일로 받아보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설마 책으로 사보는 게 더 싸게 먹히진 않겠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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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파군
    작성일
    07.02.06 22:14
    No. 52

    저같은 경우는 e-book을 찬성하는게 제가 책을 사서보는편인지라 집에 책이 상당히 많았습니다(대략 4~500권가량 됐는데 군대간사이 아버지가 다갔다 버렸다는...;;)근데 책사는거야 이래저래 버스탈꺼 걸어다니고 뭐먹을거 한번참고 하면 사서보는데 문제는 공간입니다...책한300권이 넘어가니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차라리 e-book으로 결제하고 볼려고하니 책종류도 몇개없고 나오는것도 늦고해서 힘들더군요
    결론은 e-book이 활성화되면 저같이 책을 사서보는걸 즐기지만 공간활용이 힘든사람들한테 좋은것 같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07.02.06 23:33
    No. 53

    e북...연재종결된게 있어서 봤습니다. 완결은 안납니다.
    당최 출판이나 e북이나 다른게 없습니다.(백야님의 취불광도)

    뭐, 어차피 이젠 점점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어가는 실정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GoMuFaNT
    작성일
    07.02.06 23:41
    No. 54

    그리고, 대부분의 독자들은 책방에서 빌려서 봅니다.
    책을 사는 사람은 별로 없죠. 책은 대여점에서나 사죠..^^
    대여점에서 한권당 700원이면 빌리는데...머하러 비싼돈주고 유료로 책을 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7.02.07 01:53
    No. 55

    九雲夢墨歌님 말씀이 맞습니다. 출판이나 eBook이나 똑같죠 -_-;
    oMuFaN_T님 "머하러 비싼돈주고 유료로 책을"..이라뇨 ㅠ_ㅠ
    책을 사지 않는 사람들이 다수지만 그렇다고 책 구매가 무가치한 일이라 여겨지는 건 정말 불행한 일입니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야간비행
    작성일
    07.02.07 02:41
    No. 56

    알면서도 안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모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선비홍빈
    작성일
    07.02.07 03:04
    No. 57

    분명히 현실적으로는 장애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조금 시골에 살아서 보고 싶은 책을 보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카에게 물어서 문피아에 온지 1 년 넘었읍니다만, 제가 한 작가분께 그런 제의를 드렸는데 난감하다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결국은 샀읍니다만 보고 싶은 모든 책을 다 살 수는 없지요.
    그래서 제가 한가지 의견을 내겠습니다. 이건 완전히 실험적인 요소가 강합니다.
    글을 올리시는 작가님들도 주위의 평판에 관계 없이 쓰고 싶은 글을 쓰실때가 있지요. 출판이 안 될거라는 걸 알면서도 말입니다. 바로 그런 작품을 온라인으로 누구나 볼 수 있게 하자는 생각입니다. 제가 여지꼇 보면 정말 좋은 작품이 출판이 안 되거나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책을 좋아하는 저로선 그렇게라도 감사함을 표하면 좋겠고요. 작가님께도 연중의 압박을 덜 받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걸리는 한 가지는 캡쳐를 해서 돌리는 문제인데 원천봉쇄를 할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 화면당 줄 수를 적게 하는 방법과 함께 독자의 양식에 맡겨 봄이 어떠할지요? 약간의 거추장스러움을 주면서 양심에 압력을 주는거지요. 출판하기 힘든 글들을 이렇게 올리면 작가께서는 그다지 큰 손해도 없고 독자들은 좋아하는 글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올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가겨
    작성일
    07.02.07 11:59
    No. 58

    굉장히 좋은생각이긴한데..사실..지금도 기억하시는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권왕무적이 이북에서 연재를 시작할때 상당한 인기였습니다. 가격은 편당 30원이던가...50원인가 했었죠..상당히 현실적인 가격과 연재방식으로 많은인기가 있었으나..오비디오이던가...책방연합에서 상당한 린치를 가했죠..문피아에서 연재하는 작품이 출판되면 받지 않겠다라는..그래서 책방에서 대여되는 가격 이상으로 올리고 신작에 관해서도 이북에서 연재가 불가능하게 되었죠..현실적으로 이 대안이 성공할려면...문피아와 완전히 상관없는곳에서 해야하고..작가분은 책으로 출판하려는 마음을 완전히 접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가겨
    작성일
    07.02.07 12:01
    No. 59

    아..참고로 요즘 모바일 시장쪽에서 장르문학 서비스를 하더군요..이게 성공적이라면 앞으로 몇년안에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름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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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7.02.07 22:40
    No. 60

    고라니님. 인세는 액면가의 %로 계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유통초기가격의 8%나 10%를 받는게 아니라 책의 정가의 %로 인세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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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03 한담 여기에 올려도 될지? +16 Lv.39 자만과허영 07.02.06 652 0
61802 한담 과거로돌아가서 다시시작하는소설아시는분 +18 Lv.59 판랑하 07.02.06 1,338 0
61801 한담 [홍보] 작가 연재란, 이빌 엠파이어! 요괴 도시전기! +4 Lv.8 잠뿌리 07.02.06 358 0
61800 한담 안녕하세요. 노경찬입니다. +4 Lv.34 노경찬 07.02.06 491 0
61799 한담 나는 괴물 주인공을 원합니다. +12 Lv.66 크크크크 07.02.06 1,371 0
61798 한담 괴상한 무기. +6 Lv.5 조선123 07.02.06 649 0
61797 한담 드래곤 하트는 가라! 이제는 샤크 하트다! +15 Lv.68 10억조회수 07.02.06 1,335 0
61796 한담 공권무적 연재 한글 혹시 지워졌나요 ?? +1 Lv.1 다다다;; 07.02.06 527 0
61795 한담 이런 소설없나요? [ Please ] +15 Lv.64 샤이나크 07.02.06 886 0
61794 한담 [홍보] 사악한 카리스 +3 Lv.92 토시어 07.02.06 508 0
61793 한담 누가 제일 불행할까? +17 철학소년 07.02.06 781 0
61792 한담 [추천]저에게 하루하루를 기대감에 부풀게 하는 작... +2 Personacon 好事多魔 07.02.06 1,547 0
61791 한담 추천 좀 해주세요오! +3 Lv.99 단류 07.02.06 259 0
61790 한담 하- 드디어 앙싱의 강림을 다 보았스니다. +16 Lv.1 눈깔바다 07.02.06 957 0
61789 한담 이런소설좀 추천해주세요... +5 Lv.1 응가휘 07.02.06 321 0
61788 한담 판타지 더블하트를 지켜봐주신 분들께 드리는 감사 +10 Lv.42 가프 07.02.06 483 0
61787 한담 판타지의 교도소 스릴러물? +4 Lv.1 우울한가재 07.02.06 576 0
61786 한담 고수분들...가상 삼국지 소설 좀 알려주세요 +23 Lv.7 金珉柱 07.02.06 784 0
61785 한담 이런내용의 소설 없나요?? +12 Lv.43 적벽단천 07.02.06 651 0
61784 한담 간만에 재밌는글....추천.... +1 Lv.28 타래 07.02.06 688 0
61783 한담 추천좀해주세요 +5 마진[馬晋] 07.02.06 296 0
61782 한담 [명부마도]강추지라~// +1 Lv.6 비만토끼 07.02.06 684 0
61781 한담 미라쥬가 어디로 간거죠?? +4 Lv.97 엘크레아 07.02.06 352 0
» 한담 조기종결? 문피아에서 eBook을 하면 어떨지...? +60 Personacon 아돌 07.02.06 1,265 0
61779 한담 [자축] 천마조종. 선호작 수 50 위 권에 진입. +6 남천지명 07.02.06 354 0
61778 한담 뱀파이어가 쥔공인 소설갈켜주세요~^^ +11 Lv.87 EunSi 07.02.06 563 0
61777 한담 추천 부탁드립니다!(선작목록 공개) +3 Lv.69 폐인18호 07.02.06 468 0
61776 한담 [추천]이천명 마도인의 공동전인의 탄생...마도천하 +3 Lv.70 治人知能人 07.02.06 834 0
61775 한담 [추천] 금산님의 '소울리버'를 강추합니다. +4 Lv.1 파놉스키 07.02.06 751 0
61774 한담 장르문학의 저작권에 대해. +2 Lv.25 산보™ 07.02.06 4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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