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과 판타지를 무수히 읽으신 분들은 저같은 경험 하지 않았을까 생각 되는데... 일명 묻지마 보기 랄까.
일단 지은이가 성상영(고렘),강호풍,강환(삼두표),비공,김운영,김철곤,중강,그자리,스나이퍼 라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읽어봅니다. 초반이 아무리 재미없어도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2권분량은 읽어 봅니다. 네임밸류라 하던가;;
그런데 읽다보면 작가님들 고유의 스타일이 소설속에 나타나는데, 같은 작가분 작품을 3개 연속으로 봐 버리면 어느게 어느건지 좀 헷갈리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또 읽다 보면 분명 다른 작가의 작품인데 스타일이 무지 비슷한 분이 많더군요.
그래서 지금 짝짓기 놀이좀 할려고 합니다.
특명~~! 같은 스타일의 작가를 찾아라~~!
성상영(고렘)-스나이퍼(무법자 지으신 작가분인데...필명을잘;;)
의외로 어울리지 않을것만 같은 이 조합. 그러나 상당히 핵심적인 부분에서 스타일이 같죠. 바로 한가지 관념에 파고들기 인데. 주인공 생각에 상당히 집중하는 편이죠. 고렘님 작품 대다수가 그렇고 스나이퍼님 작품은 무법자 하고 하나더 봤는데( 제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다 그렇더군요.
강호풍-김운영
적당히 코믹하신 필체를 가지신분들이죠. 하지만 진지할때는 엄청 진지해지죠. 제가 생각할때는 두분 모두 엄청나게 머리가 좋으실듯. 특히 강호풍님 벽력왕 보고 엄청 감동했어요. 진정한 머리싸움이 어떤건지 보여주시죠. 아이큐 160짜리 주인공이 어떤건지 잘 보여주죠. 그런데 불만이 한가지 있는데 가상무공탄류 끝이 너무 흐지부지 했어요. 벽력왕은 마무리가 잘되시길.
강환(삼두표)-비공
이 두분은 진정한 하렘에다 먼치킨 그리고 남자의 색채로 무장 하신분들이죠. 완전 뜨거움이 가득하신분들. 마치 북두신권을 보는듯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 이죠. 부디 흥행 성공하셔서 15권 출판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그자리-중강
이 두분은 심리묘사의 대가들이죠. 굳이 마음속의 상태만 풀어 놓는다고 심리묘사가 되는건 아니겠죠. 행동 하나 하나도 심리묘사가 될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 분들. 사랑합니다.;;
여하튼 여러분들도 '특명~~! 짝짓기 놀이~~!'에 동참해주세요^^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