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超常)의 존재들은 언제나 이 세상의 배후에서 암약해 왔다. 비극의 근현대를 겪으며 토착세력이 괴멸한 한국은 마법사들이 이권과 자존심을 놓고 각축을 벌이는 대리전의 현장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이세아. 악녀이자 마녀. 즉, 그저 절박한 여자.
이세율. 살인자. 마음 속 결핍을 피로 채우는.
초상과 일상의 세계가 무너지는 시기를 살아가는, 망가진 이들 남매의 이야기.
어두운 분위기가 싫지 않은 분, 저와 함께 이 글을 즐겨주실 분 환영합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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