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많은 글을 쓰시는 분들이 그렇듯이, 저 역시 제 이름 석자가 걸린 책이 서점 선반에 진열되어 있는 걸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연재를 이렇게도 해보고 소재를 저렇게도 써보고 마이웨이도 걸어봤다가 대세도 따라봤다가 하면서 별의 별 짓을 다 해본 것 같은데
출판으로 가는 길은 도무지 보이지가 않네요.
출판사 컨택이라는게 꼭 베스트 순위권에 올라온 글들에만 가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되면서 나도 꾸준히 쓰면 언젠가 출판사에서 쪽지를 받아보겠지....
하는 생각으로 꾸준히 글을 썼지만 몇년동안 저한테 오는 쪽지라고는
보낸사람:문피아
보낸사람:금강
말고는 없네요.
예전부터 하도 출판사 투고에 대한 안 좋은 글들을 많이 봐서 그동안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 투고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으로 출판사 투고에 대해 안 좋은 점을 꼽자면 대부분
열악한 계약조건을 언급하시던데
전 돈 그런 거 안 보고 그저 제 노력에 대한 소소한 보상 정도만 있다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권당 100만원도 못 받더라도 괜찮다는 심정이랄까요
그런데 투고에 대에 좋은 말을 들어보지를 못해서 아무래도 걱정부터 앞서네요...
출판사 투고, 정말 백해무익하기만 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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