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조그맣던 스크롤바가.......아예 사라졌군요.
간만에 큰 맘 먹고 선호작 거의 다 지워버렸어요.
두, 세 달 동안 연중하시다가...갑작스레 나타나셔서는
'출판 합니다, 삭제할게요'....-_-
예, 이런 분들이 제 선작에 줄줄이더군요.
뭐 연중하면서부터 예상은 했었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 기간 동안 아무리 바빴다하더라도 글 하나 정도는 남겨주실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쩝, 그래도 부디 대박나시길 빕니다. 선작에서 지워진 많은 작가님들.
위에는 그냥 독자의 애정어린 투정이라고 생각해시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그렇습니다. 정말, 장하게도, 기특하게도! 저의 이런 선호작 걸러내기에 살아남은 작품들 몇 개만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저번에도 추천을 했었는데요.
바로바로바로, 자칸 13님의 후크팬 입니다.
제목에서부터 뭔가 느낌이 오시죠? 네, 주인공은 후크이고(선장 아닙니다. 그 배의 선장이 아니에요! 해적은 맞지만..)설정은 약간의 피터팬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피터팬과는 전혀 다른 음험하며 한층 어두운 분위기! 작가님 특유의 위트가 매력포인트 입니다.
악당 중에서 제일 못된 악당 후크를 만나러 가보실까요? ^^~
두 번째 소개해 드릴 작품은, 동전킬러님의 디바워드 입니다.
이 작품도 알만한 분들은 다 알고 계시죠.
특히 위선의폭풍님과 같이 연재를 하고 계시다는 거~
그렇지만 내용이랑 주인공은 완전 다르다는 거~(아, 물론 세계는 같습니다 ^^ 그렇지만 서로 벌어지는 공간이 틀려요...)
제가 아직 위선의폭풍님 거를 몇 편 못 봐서 소개해드리기가 뭐하지만; 이 작품은 둘 다 봐야된다는 거~
괴물 쏴죽이고 주인공 미쳐돌아가는 소설 원츄하신다면 이 작품 꼭 권해드립니다 ^^ 현대물이에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그렇습니다. 목요비님의 더-렉스 입니다.
원래는 조금 더 긴 제목이었는데 바꾸셨죠.
내용은 일단 현대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렇지만 주 이야기는 미친 척 하는 왕자가 왕권을 장악해나가고 숙적들을 물리치는 판타지 입니다. 현대와 판타지, 둘의 이야기는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헷갈리기도 하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라는 거~
자, 어서 달려가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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