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쓰고 있는 글의 주인공은 약간의 피터팬 증후군 증세가 있는 키덜트입니다.
게다가 넓고 얕은, 어설픈 지식을 가지고 있어 자주 낭패를 보게 되지요....
원래 목적은 고난을 통한 정신적 성장이었는데, 그게 보기 불편하신 모양인지 불평이 가끔 들어옵니다.
그래서 쓰다보니 어느새 처음 목적과는 다른 글이 될 뻔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지만, 독자님의 글에 순간 흔들린 것이 마음에 남는군요.
특히 장르 소설에서는 독자 만족도 중요하잖아요?
제가 쓰고 싶은 대로 쓰면 어쩐지 불통하는 작가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독자님의 의견대로 따르면 주제에서 벗어나 버리고.....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다른 분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중심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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