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운 콩가루 즙이 요새 많이 비싸졌군요

카페에서 글쓰다가 문득 떠오른 겁니다.

이전만 해도 에스프레소는 3천원 근처였던 것 같은데, 4천원에 육박하기 시작했네요.

말 그대로 한담입니다만, 

에스프레소가 3천8백원.

아메리카노가 4천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4천 5백원.

보통 에스프레소 작은 잔을 시키느니 2백원 더 주고 아메리카노를 시키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아메리카노로 만들기 위해 추가되는 물  반컵에 2백원은 싼 걸까요 비싼 걸까요?

얼음 반컵이 5백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버리기 전에 기억하는 사람은 몇이나 되려나요?

으음... 경제와 심리, 금전가치의 판단은 심오한 것이군요...

아, 혹시나 하는 거지만, 별로 빙돌려 비꼬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夢ster]

태운 콩가루 즙이 뭔가 했더니...
커피 얘기 였군요. ^^;

요즘 루왁 ㄸㅗㅇ 값은
얼마나 올랐는지 모르겠군요. ^^;

[다크월넛]

태운 콩가루즙...베아트릭스 공녀 말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게되었습니다!

[orMyo]

태운 콩가루 즙이라는 표현에는 선구자가 있습니다. 의외로 유명하지 않은건가? 가스파드 님.

[다크월넛]

엌 웹툰연재하시는 그분이 원조군요!

[지드]

예전에는 보통 에스프레소는 이천원이었습니다.. 물 조금 타는데 참 비싸진다고 생각했는데요. 그걸 에스프레소 가격을 올려서 맞추는 요즘 경향이 좀 슬픕니다..

[후회]

그래서 저는 커피점은 해외다 생각하고 먹습니다...한국이 물값이 싼건 사실이니...여기 물값은 외국을 따른다거 생각하며...ㅠ자리값이랑 장비값 등 고려해보며...그저 자기위안 겸 합리화
하지만 테이크아웃도 가격차이가 없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