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메이지는 건 님이 연재하고 계시는 소설입니다.
전형적인 판타지물 중 하나이며, 독특한 점은 이때까지의 마법사와는 달리 마법을 흡수하는(!) 끌어당기는 신체를 가진 주인공입니다.
철학적이거나 그런 면은 없지만,
편하게 읽는 데 좋습니다.
이번 달 동안 고무판에서 건진 제일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달 봐왔던 50개를 상회하는 연재작들 중 이 작품보다 뛰어난 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마이너스 메이지는 '먼치킨'이 등장하는 '전형'적인 판타지입니다. 읽기 편하고, 볼만하다, 책으로 나온다면 빌려볼 정도는 되는 소설도 요새는 드무니까요.
먼치킨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주인공을 다뤄서 초반인데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쓰는 글은 별로 못봤습니다.
부족한 실력으로 더이상 쓰는 것은 오히려 보기 싫어질 수 있기 때문에(개인적으로는 마이 널스라든지같은 추천은 역효과였습니다만[제가 여자라서는 아니고요]... 특별히 잘못 쓰신 것도 아닌데 저같은 사람이 있는 걸로 봐서는, 제가 잘못 썼다가 역효과가 날까봐 걱정됩니다;ㅅ;)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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