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여성이 주인공이면 꼭 이상하게 스토리가 삼천포행 급행열차를 타고 가더군요. 예쁜남자-_-코드가 언제부터 유행인지는 몰라도 이젠 남자주인공들도 천하절색..묵향의 [다크]도 그러려니 하면서 봐주긴 했지만,....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인 저로서는 '귀여운 눈망울을 빛내면서 사랑의 러브러브신공을 마구 뿌려대었다'라는 놈이 남자라면...바로 아드레날린 업+스팀 팩+초사이언인 변신에 이어 아따따뚜겐+어류겐 콤보를 날려버립니다.
하지만 여성이 주인공이면서도 수많은 고난과 역정을 이겨내며 뿌리깊은 질시 그리고 선입견을 뚫어내서 황제등극 성공 오라잇 하는 소설 어디 없습니까? 물론 이름만 다르고 캐릭터는 빵틀로 찍어낸 남정네들이 미모 하나에 혹해서 줄줄이 충성을 국기에 대고 맹세하는 종류는 사절이고요. 사람을 다룰 줄 아는 능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여자주인공 원츄합니다. 물론 예쁘고 몸매좋으면 흐핫.
[소녀의 시간] 같은 소설 어디 없을까요? 이거 한참 잘 보다가 군대갔다는...아픈 추억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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