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에-
저만의 취향인지 모르겠지마안-
저는 죽은자를 부리고,피가 튀고,뇌수가 흘러나오며,내장이 줄줄 흘러내리는..그런 류의 소설이 정말 좋더라고요오-
저도 처음엔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지요오-
주인공이 슬픔하면 저 또한 눈물을 글썽이며 함께 슬퍼하고,
주인공이 기뻐하면 저 또한 함박웃음을 지으며 함께 기뻐했던 시절.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버렸습니다.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막기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주인공..
지겹습니다.짜증납니다.답답합니다.
빠른길을 내버려두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또는 '정의'라는 이름하에 한바퀴를 빼엥~돌아서가는 주인공..
가식적입니다.역겹습니다.재수씨가없습니다.
...
..
.
제가 판타지소설에서 가장 좋아하는 직업은 '네크로맨서'입니다.
죽은자에게 평안한 안식을 주지않고 끊임없이 종으로 부리는 존재.
아름답지 않습니까-?
새빨간 피가튀고-새하얀 뇌수가 흘러내리며,따끈따끈한 내장이 흘러내리는..아아-!!
하지만..
그런 소설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습니다.
추천 좀 해주세요-
Commen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