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향평준화 됬다고 많이 느낌.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사실 의심이 되긴하네요. 원래 언제나 하향이었는데 서로간의 생각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아, 이 사람이 하향이구나.’ 느낄 기회가 많아져서 하향평준화로 느끼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그게 의심되긴함.
하지만 느끼는건 하향평준화 되는 느낌이 많음. 왜 그렇게 느끼냐면. 문피아라는 대유적 사이트만 보더라도. 물론 저도 만화를 자주 보는 사람이고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만화'와 ’소설'을 비교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만 계속해대고있으니.
뭐랄까요. 오페라배우 앞에가서 ‘야. 빅폭발노래 쩔지 않냐?’ 라고 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소설도 만화도 ‘하나의 이야기' 라는 점에서, 또한 ’하나의 창작물' 이란 점에서 ‘하나의 예술' 이란 점에서는 같겠지만........물론 쓰레기같은 소설도 있고, 아주 훌륭한 만화도 있겠지만..............소설이 만화로 나오거나 만화가 소설로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 대한 언급은 삭제조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피아사이트를 보다보면 ‘만화’ 언급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사이트에 드러나지 않는 절대다수' 가 있기야 하겠지만, 현재 인터넷 시대에 있어서 대세로 불리기에는 5000만의 의견이 아니라 불과 10000명도 안되는 인원으로도 대세를 만들고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솔직한 표현은 더 강하기에 걱정이 되지만 의견이 제대로 전해지는 것을 위해 말하자면. ‘만화'의 작품성과 ’소설'의 작품성을 비교하는 글이나 댓글들을 보면 한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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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pascal
- 15.08.15 22:4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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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Bibleray
- 15.08.15 22:59
- No. 2
만화나 영화같은 영상물을 언급하는게 하향평준화라는게 아니라, 지식과 정서전달의 수준이 다른 \'장르\'를 언급하는 것이 하향평준화인 것이라 이해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솔직히 저 자신도 그렇고 작가들은 정서적, 지적 소양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필요한것이 독서이며, 더 나아가 질 높은 독서를 해야 하겠지요.
다자이 오사무, 도스도예프스키, 김동인, 이상... 이분들의 작품을 읽고 열등감에 사로잡히는것도 좋은 방향성이라 생각합니다. 열등감이 작가의 정서적, 지적 소양을 크게 만든다고 봐요.
판타지 작가들이더라도 판타지만 읽는것은 좀... 시야가 좁은 것인것 같습니다 -
- Lv.5 이비로
- 15.08.15 23:4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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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말랑말랑2
- 15.08.16 01:4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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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애호가
- 15.08.16 07:0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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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6 함사장
- 15.08.16 09:0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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