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같다는 비아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한 번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정신 없이 더 빠르고 더 강렬한 자극을 추구하는 세태에서
무협소설도 자꾸만 그런 쪽으로만 흐르는 경향이지만,
그 와중에서도 시정과 낭만이 넘치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가 바로 천애님이지요.
작가님의 조금 지나친 듯도 한 완벽주의가
연중과 재연재를 반복하게 하면서 독자들의 원망을 사기도 하지만,
또 흔들림 없는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독자들이 변함 없는 성원을 보낸다면
작가님도 중단 없는 연재로 보답해 주시리라 기대하며,
이제 지난 번 연중한 부분까지 다시 연재된 것을 계기로 삼아
이 작품의 끝을 못 본다면 너무나 아쉬울 것 같은 마음에서
작가님께는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강호 제현들께는 일독과 선작을 감히 권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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