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방에가서 물어봤습니다.
"아줌마,전왕전기 들어왔나요?"
"아니,그게 뭔책인데..."
순간 여기서 당황했습니다...제목보면 당연히 무협인데 그걸 물어보다니...
"무협이죠."
"언제나온건데?"
"월요일날요."
분명 여기까지는 상당히 귀찮은듯 했습니다.
"명왕전기랑 천인혈쓰신 작가분 작품인데요."
순간 아줌마의 눈이 번쩍였다고 느꼈습니다.
바로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군요.
"거기 xx책방이죠.응...거기 혹시 전왕전기 들어왔어?안들어왔다고?"
순간 저는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작가분의 이름값을...
현재 저는 책방에 고무판 연재후 출판된 몇몇작품을 들여노으라고 생각 중이지만 잘 안나간다고 욕먹을까봐 겁나서 못하고있습니다.
무명작가분은 말할것도 없고 유명작가분도 전작이 책방에 없으면 무명취급이더군요.
제가 가는 책방에는 제가 추천하는 작품을 쓰신 작가분의 전작이 없습니다.
이 경우 저는 들여놓으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가슴속에 묻어야 할까요?
제 고민을 해결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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