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한담에 들어와 글 남기네요. 이리저리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던 지라, 글외에는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아서 말입니다.
글이라는 것을 제대로 적어야지 라고 마음먹은 것도 얼마되지 않았고.
인터넷으로 적는 글에도 엄청난 책임감이 필요하구나라고 느낀 것은 더더욱 얼마되지 않았고.
퇴고라는 것이 이토록 중요하구나. 라는 것은 더더더욱 얼마 되지 않았네요.
스스로의 글을 읽어가며 내 자신이 많이 부족하구나 라고 느끼게 된 것도 포함해서요.
아무튼, 진작에 퇴고라는 것을 제대로 했다면 좀 더 편했겠지만 저는 이제서야 손을 댔네요. 현재 144편의 글 중 95편까지 완료했고, 124편 부터는 퇴고를 한 이후에 글을 올렸으니 이제 얼추 30개만 남은 상황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연참대전 시작하기 전에, 마무리 하고 싶어 이틀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든 매조지 하려고 합니다.
퇴고를 하며 느낀 점은,
아 저렇게 부족한 글 적어놓고 용케도 툴툴 거렸네라는 감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글을 읽어주시고, 재미있다고 해 주셨던 분들께 감사하다는 것 입니다.
불필요한 표현이나, 어색한 문장. 오타 때문에 떨어져 나간 분들도 많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죄송할 따름이네요. -_ -;
여튼, 장마가 시작입니다.
모쪼록 비피해, 그리고 메르스 조심들 하시고.
선선한 요즘, 감기 역시 조심하시길.
퇴고를 생활화 합시다! :-)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