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전화가 오더군요.
무슨 40대아저씨가 택시를 타고는 차비대신으로 핸드폰을 맡겼는데
강남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그러니 택시비 이만 얼마인가를 달라고 하더군요.
전 20대입니다 -_-;
그리고 강남에서 내리지도 않았고요.
그 아저씨 말 들어보니 뒷자석에 떨어져 있던 제 핸펀으로 사기
를 친듯 합니다.
제 핸펀은 땅에 떨어져 있더도 안 주을 줘도 않 받을 cdma2000입니다.
한참 전에 나온 이제는 역사에 유물이라고 오바쳐도 웃어 줄 만한
그런 기종인데.
그런 걸로 사기를 치시다니 그 아저씨 정말 참...
이만원을 줄 바에야 차라리 친척들 쓰다 않쓰는 핸펀으로
다시 등록을 하는 게 나을 정도이기에 가져다 주신 수고비로 만원
드렸습니다.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 사기가 없었으면 합니다.
그 아저씨는 돈 좀 아껴 보겠다고, 해 본 장난일 수도 있지만
택시 아저씨는 하루 생계가 달려 있는 거니까요.
기분이 별로 좋지 않네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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