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1 유골
작성
05.12.13 12:57
조회
686

조기 아래에 글을 올렸었는데 저의 표현력의 무지로 제 생각과는

다른 글들이...  제가 글을 썼더니 무슨 주인공이 기계인줄 아시는 분들도 다수 계셔서. 좌절 했습니다. (_._) 추욱~~~

자신의 옆구리를 쳐오는 오거의 팔을 공중에 뜬 채로 타넘으며 박도훈은 좀더 가까이

접근했다. 또 다른 팔이 다른 옆구리를 쳐왔다. 손이 너무 넓어 옆구리를 목표로 오긴

하는데, 한 번 걸리면 옆구리가 아니라 몸 전체가 타격의 부위안에 포함될 것 같다.

이번에도 박도훈은 너무 쉽게 그 공격을 타넘어 그것을 무위로 만들었다. 그리고 오거

의 코 앞까지 다가섰다. 오거를 놀릴 셈으로 코에 한 방 먹일 셈이었던 박도훈은 성공

일보 직전에 뒤로 물러나야만 했다. 오거의 입이 자신을 물기 위해 쑥 뻗어왔기 때문

이다. 허공을 박차며 오거에게 덤빌때보다 훨씬 빠르게 뒤로 물러난 박도훈은 처음의

그 자리로 돌아왔다. 자신은 답허성실의 경지는 넘어섰기에 공중에서의 움직임이 자유

롭다. 오거의 공격을 피하느라 동선이 커지긴 했지만 자신은 오거를 잡기에 충분히 빨

랐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못했다. 박도훈은 이를 드러낸 채 으르릉거리고 있는 오

거를 다시 보았다. 파충류의 유전인자가 섞였던 생체병기보다 이 오거란 놈은 좀 더

빠르다. 자신의 뒤로 일행들이 느껴졌다. 기다렸다는 듯 오거의 괴성이 다시 터져나왔

다.

박도훈은 다시 나무잎을 박찼다. 좀 전에는 흔들리지 않던 나무잎이 흔들렸다. 그가

힘을 썼다는 증거다. 오거의 길고 두꺼운 팔이 박도훈을 숲끝까지 날려버릴만한 힘을

싣고 그를 맞이했다. 박도훈의 왼팔이 진동하며 오거의 팔과 부딪혔다. 화의 법을 따

라 경을 뿜어내는 박도훈의 팔이 쉽게 오거의 팔의 진로를 틀었다. 그리고 머리 속에

그렸던 원래의 동선을 유지한 채로 오거의 얼굴에 자신의 가슴을 들이밀었다. 박도훈

의 화에 말려 중심을 잃은 오거는 두눈 멀뚱히 뜬 채 박도훈의 공격을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 오거가 구경하는 가운데 박도훈의 몸은 순간적으로 공처럼 말아졌다 펴졌다.

그의 두 발은 탄성에 의해 오거의 목 정중앙에 박혔다.

자신의 공격이 어떤 고통도 주지 못했음에 박도훈은 감탄했다. 그리고 오거가 중심을

잡기 전 오거의 공격권에서 벗어나 일행의 앞에 있는 나무들 중 하나에 몸을 실었다.

멍하니 서 있기만 하는 일행들에게 정신차리라고 소리쳤지만 주문소리가 들리진 않았

다. 눈썹을 살짝 찌푸린 그는 자신을 덮쳐오는 오거의 품 속으로 들어갔다. 자신을 두

번 놓친 걸 감안해서인지 오거가 자신을 치는 타이밍이 조금 빨라져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때리는 타이밍이 맞다하더라도 적중되지않으면 소용없다. 박도훈의 팔이 조금

전처럼 흐릿해졌다. 그리고 조금 전과 같은 결과가 일어났다. 박도훈을 치려던 팔이

박도훈을 통과하듯 그대로 지나쳐 반대편 팔쪽으로 빠르게 진행했다. 자연스레 오거의

팔은 몸을 감싸듯했고, 박도훈에 의해 가속된 그 팔은 오거의 중심을 흔들었다. 조금

전과는 달리 위가 아니라 아래로 파고든 박도훈의 앞으로 오거의 나무껍질같은 피부

로 감싸인 복부가 환히 드러났다. 자신과 인크루더가 두팔을 확 벌려 감싸도 다 감싸

지 못할 정도로 넓은 복부를 향해 박도훈은 손을 폈다. 그는 그곳을 향해 난타, 마구

때리기를 시작했다. 생체병기와 싸우는 도중 익히게 된 무식한 공격법 중 하나인 마구

때리기는 일격필살이 목적이기 보다 약점을 찾거나 적을 물러서게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일 초에 백여 번에 가까운 타격이 오거의 딱딱한 피부를 두드렸다. 중심을 잃

은 오거는 쉽게 밀리며 주저앉았다.

오거의 눈에서 주춤거리는 빛이

나왔다. 하지만 공격을 멈추지는 않았다. 다만 처음처럼 달려들지는 않았고 한 발 한

발 체중을 실어 다가왔다. 두손을 늘어뜨려 오거의 자세를 보며 박도훈은 고개를 끄덕

였다. 힘이 들어간 것보다는 편안한 자세가 공격하기 더 좋다. 파괴력도 더 뛰어나고

속도도 더 빠르게 나오니까. 눈 앞의 오거는 확실히 박투에 익숙한 놈이다.

박도훈은 다시 오거의 품에 파고 들었다. 두꺼운 피부로

감싸인 복부가 다시 그의 눈 앞에 있었다. 박도훈은 몸을 오거의 옆으로 움직였다. 올

라갔던 오거의 팔이 내려오며 오거의 팔꿈치가 박도훈의 머리를 쳐 왔다. 하지만 그

전에 박도훈의 손바닥이 오거의 옆구리를 난타했다. 난타음이 사정없이 터져 나왔다.

그런데 오거는 넘어지지 않았다. 비틀거리며 옆으로 한 발 밀려났지만 쓰러지지 않았

다. 쓰러지지 않았으니 당연히 오거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박도훈은 사정거리 밖으로

피하지 않고 안으로 파고들어 피했다. 다시 오거의 옆구리가 자신의 사정거리에 들어

왔다. 난타가 다시 터졌다. 하지만 박투에 익숙한 것으로 보이는 오거는 그대로 맞고

만 있지는 않았다. 오거는 옆구리를 비틀어 박도훈의 공격지점을 분산시켰고 그 덕에

이번에는 비틀거리지도 않았다. 오거의 다른 팔이 손톱의 날을 앞세우고 박도훈을 긁

어왔다. 가만히 맞을 박도훈이 아니었다. 자신의 머리를 노리고 지나간 팔의 궤적을

뒤쫓으며 몸을 오거의 뒤로 옮긴 박도훈은 오거가 힘을 못쓰게 오거의 팔을 비틀고 손

목을 두손으로 꺾으며 오거의 팔을 들어올렸다. 인간의 관절이 가지는 한계를 모델로

삼은 공격이라 먹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행히 먹혔다. 오거의 입에서 지

금까지와 다른 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번 공격은 오래가지 못했다. 원래 관절공격은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한 상태에서 실시해야 유효하다. 그런데 오거는 박도훈에 비해

2배 이상 컸고, 박도훈은 자신을 고정시키거나 오거를 고정시킬 어떤 것을 마련하지

않았다. 오거는 힘을 가하지 못하는 팔대신 자유로운 발과 몸을 움직여 팔이 꺾인 방

향으로 몸을 돌렸다. 박도훈은 자신이 꺾은 팔에 힘이 가해지는 것을 느끼고 다시 오

거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그에따라 다시 오거의 가슴과 복부가 가까워졌다. 그런데

그것이 뒤로 물러났다. 오거가 허리를 뒤로 뺀 것이다. 박도훈은 자신의 오른쪽으로

짓쳐오는 오거의 팔을 느끼며 뒤로 물러났다. 오거의 팔이 노리는 지점이 자신보다 조

금 앞이었기 때문이다. 오거는 자신이 좀더 파고들 것으로 생각하고 공격을 가한 것이

다. 그것을 시작으로 오거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오거는 전처럼 크게 팔을 휘두르지

않고 복싱하듯 두손을 올리고 번갈아가며 손을 직선으로 뻗어냈다. 박도훈은 오거의

공격선에서 조금씩 미끄러지는 방법으로 공격을 피하며 신경을 등 뒤로 돌렸다. 주문

외는 것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간을 좀더 끌기 위해 박도훈은 오거의 품으로 다시

파고 들 필요를 느꼈다. 박도훈은 자신의 복부를 찔러오는 오거의 손톱 속도에 맞춰

몸을 돌렸다. 벨로시티의 눈에는 박도훈이 오거의 손톱에 관통당하는 걸로 보일 정도

로 박도훈의 등과 그의 등을 지나는 오거의 손은 붙었다고 볼 정도로 가까웠다. 그렇

게 몸을 돈 박도훈은 주먹으로 오거의 팔꿈치를 쳤다. 인간과 같은 관절 반경을 가지

고 있으니 약점도 같을 것이라 생각한 박도훈의 공격은 다시 유효했다. 관절은 대개

다른 곳보다 약하기 마련이다. 움직이지 못하는 쪽에서 가해진 공격은 관절에 심한 고

통을 가해준다. 원래 관절을 사이에 두고 두팔을 엇갈려 끼워 꺾는 것이 대개의 공격

법인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다음 공격을 위해서였다. 오거의 얼굴이 고통으로 찌푸

려졌고 그사이 박도훈의 몸은 위로 솟구쳤다. 오거의 다른 팔이 박도훈을 향해 움직였

지만 박도훈의 공격이 좀 더 빨랐다. 위로 솟구친 몸이 한 바퀴 돌며 박도훈의 오른

무릎이 오거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리고 그 반동으로 박도훈은 오거의 사정거리 밖으

로 물러났다. 공격을 못하게 하리라 마음먹고 내리 찍은 발차기인지라 오거는 목뿐만

아니라 온 몸을 움추리며 큰키를 낮추고 머리를 두손으로 감쌌다. 박도훈은 일행의 앞

으로 돌아와 키작은 나무 위에 사뿐히 섰다.

0 전투씬은 대충대충 넘어가선 않됩니다.

뮬르칸은 입을 닫고 박도훈의 눈을 살폈다. 눈은 마음의 창이란 근거없는 말을 믿는

사람 중 하나인 모양이었다.

하지만 박도훈의 눈은 어떤 감정도 떠오르지 않게 된지 이미 오래다.

아른거리던 살기가 박도훈의 눈에 차고 넘쳐날 때,

-마음이 남았으면 손을 쓰지말고, 손을 쓰면 마음을 남기지마라.-

스승의 말이 아닌 대사저의 말이 그 살기의 꼬리를 밟아 세웠다.

손을 쓰면 마음을 남기지 마라.

그건 인크루더와 페이지도 죽여버려란 말이다.

둘은 빼고 죽인다고 말했지만 정작 자신을 움직이는 건 그 두 사람이니 죽여야할 대상 일순위가 그들이다. 감시자로 의심되는 인크루더에겐 에이런이란 동생이 있다.

무작정 자신을 짝사랑하는 사춘기 소녀 에이런이. 그리고 페이지에겐 뭐냐고 물으면 부끄럽게 볼을 붉히는 꿈이 있다.

그리고 목에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고 붕어처럼 껌뻑껌뻑거리는 파이에게도 아직 피지 못한 야망이 있다.

뮬르칸이란 자에겐 왕에 대한 충성이 있을 것이고... 자신의 살기에 짓눌려 발이 얼어 붙은 다른 이들에게도 죽어선 안될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여태껏 자신이 죽인 모든 사람들, 모든 괴수들, 모든 짐승들, 모든 곤충들, 모든 식물들을 죽인 것처럼 그딴 거 무시하고 다 죽일 수 있다.

박도훈은 새로운 걸 하나 알았다며 다가온 죽음의 위협을 즐겼다.

스승으로부터 사망경험을 꾸준히 해온  박도훈에겐 자신의 죽음 또한 별 게 아니었다.

0 정말 인간미라곤 없습니다. 인질도 통하지 않죠. 한마디로 약점이 없습니다.

"강해지려고."

...

박도훈의 대답 끝에 하늘 저 너머 밤이 시작된 곳에서 내려온 듯 시린 바람이 엉망이 된 섬 전체를 감싸고 돌았다.

"겨우 그따위 이유로 네가 우릴 버러지 취급해도 되는거야!"

박도훈은 계속되는 벨로시티의 고함을 그가 제정신에서 점점 벗어나는 증거로 보고 살짝 말을 틀었다.

"내가 버러지 취급하면 너흰 버러지가 되는거냐?"

비웃음이 느껴지는 박도훈의 목소리에 그를 노려보던 벨로시티의 눈동자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좌우로 흔들렸다.

"네가 우릴 버러지로 여겼다는 건 정말이군."

외기를 잔뜩 일그러뜨린 빈더가 정신이 어지러운 벨로시티 대신 말을 받았다.

시동어만 남겨둔 주술을 유지하면서 말을 하는 빈더는 벨로시티만큼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파이가 아니라 빈더라...뜻밖이야.'

주술의 시동어만을 남겨두고도 말을 할 수 있는 빈더에 비해 늘 빈더보다 강한 것으로 보이던 파이가 허둥대고 있음이 박도훈은 새삼스러웠다.

"너희들은 나와 잉크를 너희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도구 정도로 여겼는데, 도구보단 버러지가 더 낫지 않아? 버러지는 자신의 의지로 살아갈 수 있으니말야."

박도훈에겐 조금 길다싶은 대답은 벨로시티와 마찬가지도 빈더의 입도 막았다.

0 심리의 묘사 또한 빠질 수 없죠. 단순히 서술만 하는 글은 너무 딱딱해서 읽다가 질리기 마련이죠.

저는 '박도훈'이나 '박서현' '노독행' 같은 성격의 인물을 좋아합니다.  '살인기계'나 '전검행'의 주인공도 한 성격하지만, 살인기게는 주인공이 너무 감성적으로 움직여서 패스... 전검행은 대의를 위해 싸우기 시작해서 패스... '노독행'은 여자 때문에 죽을 고비를 넘기죠 어느날 나타난 반쭉을 구하답시고 설치다 부상을 입고...

상계무적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전 상계무적 보다 성질나서. 무척 짜증이 났어요. 재미있다는분 이해가 안돼더군요. 주인공이 튀면 안돼 난 퉈선 안돼 이러면서 마구 퉈버리죠. 말로는 알려져선 안돼를 외치면서도 강남역에서 명함 돌리는 격이죠. '안녕하세요. 얼굴없는 가수X 입니다,라고 하면서 TV에 얼굴 클로즈업되는 것 보고 바로 선작 취소, 출판본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구요.

강인한 성격의 주인공 멋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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