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인간 관계 속에서 인생과 사랑을 알아가는 소년이 세상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사회의 한 몫을 당당히 짊어진 성인라고
말합니다.
그를 둘러싼 슬픈 사연들과 오해, 갈등, 사건, 이해...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과 아픔을 딛고 더욱 성숙해지는 인물들이,
곯아버린 가슴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굴러가는 작은 돌의 사연도 재밌습니다.
그러나 '임페라토르'의 사연은 더 재밌습니다.
따스한 햇살의 일요일 오전을 순식간에 과거로 만들어 버린 글.
나른한 오후, 차 한잔과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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