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서 글을 읽다가 조금만 짜증나거나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뒤로 버튼을 눌러서 그만 읽게됩니다....
예전에는 그런일 없이 꾸준히 읽었고 그래서 작가가 의도한부분을 지나치지 않을 수 있었죠...
그런데 요즘은 읽을것들은 너무나 많고 시간이 부족하기에 입맛에 맞는 글들만 읽고 그런글들이라도 중간에 조금만 지지부진하거나 짜증나면 중단해버려서 보물들을 다 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읽을것들은 계속 쌓여만 간다는....-_-;
오늘도 유조아에서 커스누이를 읽었는데 최근 판타지중에서 보기드물게 탄탄한 구성과 안정된 필력을 가진 수작이지만 읽을수록 드래곤라자와 비교가되고 커스누이의 짜증나는 주인공파티를 참지못하고 59화에서 접고 말았습니다 DR도 주인공들이 그리 강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자기능력을 적재적소에 쓰면서 독자들이 그들의 모험에 같이 빠져들게 했지만 커스누이는 각각의 능력은 DR보다 뛰어나지만 인간적으로 강하지 못한데다 그나마 있는 능력도 제대로 못써서 정말 짜증나더군요
독자들의 참을성이 없어져서 작가분들이 더욱더 고생하시는듯
어짜피 출판을 배제하고 글을쓸수 있는 분들이 별로 없는 이상 독자들의 반응을 완전히 무시하고 이야기를 진행할 수 없기에 이렇게 쓰면 독자들의 반응이 어떨까하고 고민하다가 리메이크를 하기도하고 원래 구상한 이야기를 다 쓰시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고...
문제는 너무나 많은 작품들이 쏟아져서 독자들도 그 중에서 좋은작품 찾아 읽기가 힘들다는것일듯 하네요
누가 추천을 해서 본다해도 자기 취향이 아닐수도 있고 자기한테 맞는 작품이 대중적 인기는 없어서 못읽고 지나칠 수도 있고
3줄요약
요즘은 정말 많은 작품들이 쏟아진다
그래서 좋은 작품을 찾기가 너무 힘들다
찾았다해도 끝까지 읽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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