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범기] [귀향검] 의 저자 설경구
그의 행보가 또다시 시작되고 있다.
그의 뒤엔 우뢰가 치고 있었다.
작가님은 또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정연란 : 우뢰검
작가명 : 설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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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우뢰검-序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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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줄 알았다,
백의를 입은 신선 같은 노인의 검은 하늘 가득 떨어지는 수많은 눈송이 중 단 하나의 눈송이도 놓치지 않았으니깐,
입을 벌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서철군의 눈이 불신으로 가득찼다
누군지는 몰랐지만 마치 자신이 보라는 듯이 자신의 앞에서 검을 펼치는 노인을 보고 서철군은 결국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멈춰서 버렸다.
숨이 막혀온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이제는 그런 무서움을 느낄 틈도 없었다.
아름다웠다.
신선이었다,
서철군은 이 광경을 다른 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자랑하고 싶었다.
소년은 몸을 돌렸다 .신선이 보여주는 신기한 광경도 놀라웠지만 우선은 자랑하고 싶었다.
그렇게 발걸음을 옮기려 할때 소년을 들었다.
우뢰가 치는 소리를. 검을들고 춤추던 신선이 자신의 앞에까지 와있다는것을..
"배우겠느냐"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소년을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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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선이 앞장서 저 멀리 가고 있을 쯤 소년이 갑자기 고개를 돌린다.
" 거기 의자에 앉아서 화면만 보시는 독자분들 같이 않가실래요? 신선이 되고 싶지 않으세요? 않가시면 후회 하실텐데...
저보다 늦게 오시면 절 사형이라고 부르셔야 되요."
소년은 이말을 남기고 저멀리 사라져가는 신선을 향해 뛰어갔다.
허겁지겁 뒤에서 나타난 한 청년이 그들을 향해 뛰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 청년도 갑자기 고개를 돌리면서
"아직도... 결정을 못내리셨나요??
저 언덕만 넘으면 신선이 될......???"
후다닥.....
끊어진 말에는 묘한여운을 남기며 메아리 치고 있었다.
그럼 필자도 이만 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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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뢰검 -설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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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설경구님이 이해해 주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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