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
15.03.31 00:53
조회
1,766

밑의 Barebug님의 글의 판타지 정의에 맞는.

제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것들 추천합니다.


모두 공모전 작품입니다.
시간 나면 읽어보려고 선작해놓은 것들도 있지만,
이 작품들은 제가 발굴...했다고 할 수 있는 글들입니다.

덧붙여 비퓨전 판타지이고 언젠간 추천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한꺼번에 읽어봐도 헷갈리는 일이 없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성있는 인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택일님의 알드니의 방주

제 첫 추천작이 된 알드니의 방주입니다.
공모전 추천란에도 올려놨습니다.

http://square.munpia.com/contestRecomm/681126
 
서정적인 묘사현실적인 상황과 맞물려서 인물이 느끼는 감정이 아련하게 마음을 적십니다.

마치 그 곳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탁월한 감정 표현에 감탄과 함께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런 경험을 해보신 적 있습니까?
없다면 당장 가셔서 읽어보세요.


알드니의 방주 : http://novel.munpia.com/32638



태월영님의 바다이야기-페르만-

바다라고 해서 해상 전투나 무역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페르만이라고 불리는 바다로 가기 위해 산맥을 넘으려는 용병들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드래곤 라자로 판타지에 입문하기도 했고, 몇 십번을 정독한 애독자입니다.
그런데 이 글의 주인공 해빌에게서 후치와 비슷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정작 태월영님께서는 드래곤 라자를 안 읽어보셨답니다)

일대일을 잘하는 사람들만 인정받는 세상에서 해빌은 일대다수에 능한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퓨전 판타지는 외면받고 있는 시장과 겹쳐지는 컨셉에 읽기 시작했으나, 어느새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바다이야기-페르만- : http://novel.munpia.com/32934



탈출구님의 눈과 바람의 노래

특이하게 복잡하니 프롤로그를 읽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시는 작가님의 글입니다.
전 정작 프롤로그도 재밌게 읽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신의 심판을 받은 같은 민족이지만 서로 반목하는 얘기입니다.
주인공은 성인식을 치른 란셀이라는 12살(!)소년입니다.
얼음이 가득한 척박한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세세하게 잘 그려내셨습니다.
독특한 전통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는 아직 초반이지만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눈과 바람의 노래 : http://novel.munpia.com/32545



SSIG님의 에바녹 Evanok

제가 추천하는 것 중에 유일하게 여자 주인공입니다.
여자지만 여자 같지 않은, 같은 여자 입장에선 조금 불쌍한 아이입니다.
(작가님께서 안 예쁘다고... ㅠㅠ)
그리고 가장 특이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바녹은 신어, 신의 은총, 능력, 운명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10살 때 의식을 치르면 아이의 몸에 나타나는 글자입니다.
이걸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대접 받을 정도로 복잡한 글자이죠.

경이라는 외딴 마을에 살고 있던 여자 아이가 희귀한 에바녹을 받고 그로 인해 마을을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립니다.

이 이상은 직접 읽으면서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

에바녹 Evanok : http://novel.munpia.com/32574


Comment ' 12

  • 작성자
    Lv.26 태월영
    작성일
    15.03.31 01:07
    No. 1

    헐...이런데 소개해놓으셨을줄이야; 생각도 못했네요. 그런데 '령'이 아니고 '영'입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31 01:11
    No. 2

    허걱! 죄송합니다~~~
    급하게 수정했습니다! 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03.31 01:03
    No. 3

    일단 대부분 선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31 01:07
    No. 4

    감사드립... 음...
    제가 작가는 아니지만 제 글을 믿고 하신다는 거니 감사를 제가 드려야 하는 거 맞겠죠? ㅋㅋ
    고맙습니다~! ^^
    아무쪼록 Barebug님께서 실망하시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5.03.31 01:41
    No. 5

    얼~제가 잘 접근하지 못하는 장르인데도 보고싶어지게 추천글을 잘 쓰셨네요. 낼 나가서 선작~아효. 일단은 자야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31 01:49
    No. 6

    새꿈님을 설득할 수 있었다니 영광이네요. ^^ 부디 이 글들이 새꿈님의 취향에 맞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k라이온킹
    작성일
    15.03.31 01:48
    No. 7

    오~! 재밌을것 같아요!! 시간 날때 다 읽어봐야겠습니다!!! 조ㅗ은글 공유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31 01:49
    No. 8

    읽어보신다고 하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 ^^ 글을 읽으실 때 재미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SSIG
    작성일
    15.03.31 10:49
    No. 9

    아침에 일어나서 한담이나 좀 훑어볼까 하던 중에 글을 발견하게 되어서 매우 놀랐습니다. 일단, Jeong.H님께서 추천해주신 판타지 소설 목록에 들어가 있는 것만 해도 매우 기쁘네요 :-)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른 작가님들도 따로 말씀은 안 하셨지만, 정말 큰 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래저래 불안했는데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연참을...! ㅎㅎ
    추천해주신 의미가 있도록 완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31 14:57
    No. 10

    ㅎㅎ 작가님께 힘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탈출구
    작성일
    15.03.31 17:27
    No. 11

    더 열심히 쓰라는 의미로 받아드릴게요 ㅠ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글을 써주시니 참 영광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31 17:31
    No. 12

    저도 그래서 추천글로 따로 안 올렸어요. 글의 장점을 제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 때야 정식 추천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돼서요. ^^ 건필하세요~! 본편 빨리 보고 싶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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