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오늘따라

작성자
Lv.1 이카룻
작성
05.09.15 01:30
조회
304

오늘따라 일하러가시던 아버지 뒷모습이..

너무나 작고 힘없어 보엿습니다

엄마없이 저를 뒷바라지 하신지 5년 저는벌써고등학생이되엇습니다

겨우 이제 40대에 초반에 드셧지만

언제나 나보다 크고 강할거같던 아버지가

오늘따라 왜이렇게 작고 약해보이는건지 저도알수가없네요

오늘도

나가시면서 잔소리를 늘어놓으시던 모습에 눈물이 울컥햇습니다

그잔소리가 오늘은 왜자꾸 가슴에 쏙쏙 박힐까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늘 새벽에 일을 마치시고 들어오시며

아침은 먹고 학교를 가야한다고 김밥을 사다주셧는데요

오늘에서야 그김밥이 너무나 맛잇는 김밥이란걸 알앗어요..

아버지만 생각하면 오늘따라 자꾸 눈물이 나네요....

여러분도 혹시 이러신적 있으신가요?

여기까지 저의 잡담이엇습니다 ^^:;

여기가 제 마지막 취미창고이거든요 ㅎㅎ


Comment ' 7

  • 작성자
    Lv.8 노현진
    작성일
    05.09.15 01:32
    No. 1

    흠.. 아버지께 잘해드리세요...

    주신것만큼은 아니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유진산
    작성일
    05.09.15 01:38
    No. 2

    말 없이 , 그리고 표정없이,
    항상 묵묵하면서도 어떨 땐 무서운 표정을 지으신 아버지.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속에.
    많은 말과, 수 많은 표정,
    그리고 언제나 부드러운 표정을 저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

    그런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메선생
    작성일
    05.09.15 01:42
    No. 3

    악필학상님 아버지께 잘해드리세요

    그리고 광마살귀님은 연재좀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9.15 01:53
    No. 4

    올빼미 족이기에 토일이 아니라면 만날 시간이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필영
    작성일
    05.09.15 02:14
    No. 5

    사내기에 이런 표현이 머쓱할 수도 있지만,
    한번쯤은 '사랑합니다 아버지' 라고 말씀해 보세요.
    그리고 아버지께 할수 있는 진정한 효도는 바로 자기
    스스로를 키우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
    힘내세욥! 악필학상님 화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5.09.15 02:15
    No. 6

    아무리 잘해도 부모님이 주신 빚은 갑을 수 없습니다..우리는 영원한 채무자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줄리엣
    작성일
    05.09.15 03:02
    No. 7

    갚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원하시는걸 하다보면

    어느 사이엔가 훌륭한사람이 되어있지요.

    다만, 이 효도를 하려면 고무판에 오긴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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