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향님의 천지창조 한숨에 쭈욱 읽어 내려갔습니다.
재미있는 상상과 한대 때려주고 싶은 주인공에게 빠져 들어갔기 때문일까나? 하여튼 한숨에 쭈욱 독파했습니다.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특이한 설정들이 독보이는 소설이었습니다. 한대 때려주고 싶은 너무나 현실적인 사상을 가진 주인공 때문이기도 하고.. 그리고 가끔씩 나오는 H씬.... (아참.. 글을 쓰기 전에 말을 못했군요 고등학생 이하는 글을 삼가해주시길... 뭐 솔찍히 고등학생은 알건 다 아니 상관없을듯) 그렇게 읽다가 흥미 있는 대목이 하나 나왔습니다. 엘프는 신이 만든 성노리게 라는.... 그동안의 엘프라는 통상적인 개념을 너무나도 깨버린 그런 대목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결정적은 대사 "대가는 한 반년 동안 섹스 파트너 할래요?" 라는 엄청나게 제 뇌리를 사정없이 깨버리는 말이었습니다. 아아... 갑자기 엘프에 대한 정체성이 흔들려 그 대목만 보고 있었습니다....
오늘 너무 충격 먹어서 엘프나오는 글은 못볼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대사가 절대 충격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분들에게는 강추 글의 흐름이랄까 또는 주인공의 고민 생각, 깨달음 등이 너무나 잘표현된글입니다. 벌써 출판 제의 까지 들어왔고요 그러면 다들 충격과 경악의 세계로 빠져드실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천지창조 입니다.
PS 역기는 어덜트란 없나요? 중학생에게는 충격적인 글 같은데..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