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여? 크게 말씀 드리기 전에 저는 한 고등학교를 다니며 작가가 되고자 열심히 글을 쓰는 평범한(?) 고등학생임을 밝힙니다.
오늘 문뜩 과외를 하면서.. 국어 선생님과 논쟁을 하게 ㄷㅚㅆ습니다. 덕분에 수업은 망했구요. 소설을 쓰셨던 국어 선생님은 수업의 반이상을 저랑 논쟁만 했습니다.
이야기 시작은 간단햇습니다. 우리나라의 사회 문제. 무엇이 있는가. 당당히 작가들의 저작권과 관계없는 인터넷 소설 불법 소지 파일 등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일이 터지고 만것입니다.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고 꽤나 괜찮은 해결방안도 얻었습니다.
작가. 훗날 제가 작가가 된다고해서 보다는 현재 고달픈 작가들의 현실을 보면서..(과정이 어떻든,..;) 정말 저렇게 되기까지 해야만 하는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남들 다 잘때.. 대게 조용한 밤을 즐기는..(이유가 어쨌든..) 작가들로써 밤잠을 설치면서까지 글에 매진합니다. 정말 '미친듯이' 글을 열정을 태우면서 쓰고 쓰고 또 쓰고.. 결국 멋지게 한권 분량을 채웁니다. 출판사를 거쳐 책이 나오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1개월.
책이 나오면 작가는 대게 책의 7~8%를 받습니다. 그리고 책이 나옴과 즉시에 모든 대여점에 책을 배달해주는 아저씨들.. 그 책을 한권씩 들고서 각 대여점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설명을 하지요.
"이게 요즘에 고무림이라는 문학사이트에서 한창 뜨는 인기 인터넷 소설입죠. 학생들이 꽤나 좋아할 만한 소설이니 신간으로 뜨듯할때 바로 들이는게 제일입죠."
그럼 대여점 아주머니는 흥퀘히 책을 받고 학생들에게 대여를 합니다. 대충 이러쿵 저러쿵 돈없는 우리 학생들.. (날 포함해서..) 대여점으로 가서 신간을 보고 훑어보곤 "오! 이거 잼겠네." 빌려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작가들의 고난이..
결국 작가들은 힘껏 쓴 책이 전국으로 있는 대여점 마다 팔린다해도 금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글의 수준이 미치지도 않는 양의 돈을 받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돈이 아닙니다.
작가로써 글을 쓰는데, 적어도 밥은 먹어야지 않겠습니까. 밥.. 끼니를 라면과 맥주로 때우면서 글쓰면..(고딩이 별걸다..) 정말 괴롭습니다. 그렇게 해도 쓰더군요. 어떻게든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계속해서 힘들어지게 됩니다. 주변에서.. 그리고 대여점이 말이죠..
인터넷 또한 하나의 문제점이죠. 인터넷 덕에 우리나라는 IT강국으로 엄청난 발전. 대단한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발전한 만큼 단점이 컸죠. 불법 복제. 어디서 배껴온 말입니다.
하드웨어는 복제못해도 소프트웨어는 얼마든지 복제할 수 있다.
당연하죠. 가상의 물체를 가상으로 만들어내는 데, 불가능하겠나요. 당연하게 복제된 것이 인터넷에 널리 퍼집니다. 제 친구 녀석도 인터넷으로 소설 많이 봅니다. 상당히 소설 매니아라서인지 엄청나게 보고 제법 많이 사서 보더군요.
하~ 이야기가 길어집니다.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싶은데, 설명문이 되어버렸네요. 대여점이 만화책으로써는 없어서 안될 혹은 작가로써도 있어서 좋은 점이 있습니다.
먼저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지만, 책이 나왔는데 전국민이 다 읽었으면 누가 사려할까요. 물론 작가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 작가가 살만큼 가치있게 얼마나 재밌고 창의적이게 썼는냐가 상당히 중요하죠.
그러나 책이라는 것은 예로부터 자신의 손을 거처오면서 읽혀지는 것. 비록 세월이 바뀌었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신념을 바꿔선 안되리라 봅니다만.. 세상은 너무 바뀌었기에 이젠 불가능하죠.
책을 안사는 것. 이유가 뭘까. 보니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더군요.
"책값이 비싸다고 사람들이 책을 안사면 돈이 궁해지는 출판사로써는 책값을 올릴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악순환이 계속된다."
깨달았습니다. 값이 올라갈 수록 사람들은 더욱 책을 사려하지 않고 않그래도 비싼거 더비싸지는데 거들떠 보겠나요? 800원에 빌려보는 소설을 8000원에 사서보느리 나같아도 10권을 빌려봅니다.
그렇기에 바꿀 수 없는 현실을 새롭게 어떻게 해나가야할 필요가 있지요. 제가 하고자싶은 말인 책값이 줄어들 경우, 우리 독자들로써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까지 줄어들지 일본보다 문화적 유산을 별볼일 없이 깔보는 나라인 우리나라로써는 시작부터 좋으리라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언제나 결실을 맺어지게 되는 법. 안되면 되게 만들라는 어떤 무식한(나?) 사람의 말도 있기에, 가능하게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전부터 공동체니 뭐니하면서 모여서 지내는 걸 좋아해서 패키지게임을 망기고 온라인 게임을 대세로 이끌은 우리로써 다같이 하면 안될 게 없겠죠.
이 긴 말. 다 정리해서 출판사로써 활자를 줄이고 하여 책값을 줄이고 그로 인해 우리 독자가 보다 더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 어떤가 하는 겁니다.
여기서 제 생각이 발생했습니다.
영화처럼, 극장에서 먼저 상영되고 비디오로 나오는 것 처럼. 책도 출판사에서 대여점이 아닌 독자층에게만 먼저 팔고 그 후에 대여점에서 대여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것이죠.
문제가 2개나 발생하는 흠이 큰 것이 단점입니다. 먼저, 대여점에서 과연 가만히 놀고만 있을 것이냐와 책을 사서봐야하는 입장에 놓인 학생들로써 종량제도 없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을리가 없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계속해서 고민하고 더 나은 길을 생각해 봐야합니다.
여태 한 나름대로 드린 말씀. 제가 책을 낸다면, 꼭 출판사에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들입니다. 혼자힘으로 혼자서라도 시행해보겠습니다. 내 입에 풀칠을 못할지라도 모든 문화산업이 일본에 넘어가게만 두고 보진 않겠습니다.
독자들이 나 편하고자하는 마음 똑같이 이해하오나 그것은 훗날 우리가 소설책을 더 큰 값을 주고 빌려보거나 사서봐야만 하는 일본에게 모든 만화와 소설 같은 문화를 빼았긴 모습만이 상상되는 것입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제 생각은 우리도 의식을 바꿔야겠고 출판사도 그에 협조해서 손해를 보더라도 미래를 봐야한다는 것이죠.
나름대로 노력해보겠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될 여러 이야기들 달아주시면 그것 또한 여러 방안으로 살피어 더 나은 말로 나중에 출판사에 직접 이야기해볼 수 있게 탄탄한 내용으로 다져보겠습니다.
새벽에 쓴 이 긴 글... 차라리 글을 쓸 것이라고 후회되지 않기에 올려보겠습니다. 읽은 사람들의 수 보다는 읽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전 그리 생각합니다.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