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7 칠산(七山)
작성
05.08.31 18:37
조회
803

전 무협을 접한지 10년정도 대는 독자입니다.

구무협에서 신무협까지 두루 섭렵했습니다. 대충 하루에 6권

학교 수업시간에 빼앗긴 무협지만 30권은 넘을듯하구요.

이런 저는 대여점에 가면 꼭  책을 빌려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바로 같다주니 대여점에서도 저를 아주 좋아합니다.

이런 제가.... 요즘 대여점에 가면 빌려올게 없어 빈손으로 옵니다.

대여점에서 30분정도 방황을 하다 만화책이라도 빌릴까 하지만

그래도 손은 무협지로 갑니다... 그리고 결국은 빈손으로 옵니다

2년~1년전까지만해두 밤새도록 읽고 또 읽을 정도로 재밌는 소설들이 막 올라오다 갑자기 아쉬운 소설들만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 소설 권수가 대충 10권은 기본으로 잡고 나오는것 같아서 꾸준히 기다리는 재미를 느끼면서 지내고 있는데 안나오더군요..

말 그대로 극악의 출판속도입니다. 삼류무사 12권 나왔길래 달려갔더니 한 30분을 기억을 더듬어서야 줄거리다 대충 떠올르고, 어떤책은 재밌게 읽어서 봤더니 5~7권이상 나오고 3~4달이 지난 지금도

안나오는 소설들이 너무 많아요.. 지금 심정은 허접하게라도 완결을 바라는 소설들이 너무 많아요. 기약없는 기다리님 이렇게 지겨울줄은 요즘에야 알게 된거 같아요.

솔직히 배신감마저 조금 듭니다. 독자들을 그렇게 잼있게 써서 흥분시키고 다시 실망시키는 그런 작가 너무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서 이제는 작가도 가려서 봐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혼자 그런생각 가지고 있으면 될껄 왜 글로 쓰느냐고

머라고 하신다면. 너무 답답해서 그렇습니다. 고무림 오면 가장먼저하는거 선작소설보기 아닙니다..... 출판사 소식입니다.. 제발 출판을 냈으면 꾸준한 출판좀 부탁드립니다. 남의 돈 먹기가 그렇게 쉽습니까??? 저두 회사원이지만 욕먹을때도 있고 지겨울때도 있고, 피곤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많 제가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작가분들은 힘들다고 연중하고,

바뿌다고 연중하고 이것저것 다하면서 언제 연재하실려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출판을 하시지 말던지

제발 출판하셨으면 책임감좀 가지십시요


Comment ' 1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8.31 18:44
    No. 1

    무협지라는 말은 수정좀해주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비가오네요
    작성일
    05.08.31 18:44
    No. 2

    멋진 글이 었습니다.. 저는 고3인디.. 판타지소설, 무협소설을
    한5년 동안 읽었는데.. 물론 재밌는 소설도 있었지만..
    끝이 너무 허무 하게 끝나는 소설들을 보고 칠산형아 처럼
    실망한적이 있습니다.. 작가님들 아무리 스토리가 생각이
    안나더라도 작가님을 기다리는 독자 들이 있으니까...
    책임감 가지시고 글을 썻으면 좋겠습니다... 고딩 주제에
    이상한 말한다고 하면 뭐.. 할말도 없지만요.. 지송..^^
    이만 글을 줄입니다.2005년8월31일 정원이가^.....The En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티보
    작성일
    05.08.31 18:55
    No. 3

    저도 무협지라는 말은 좀 거슬리네요- ^^
    제 친구가 작가라 그 고충은 조금은 아는데 상당히 쓰기 힘들것같더군요.
    뭐 허무한 결말도 취향 나름이겠구.. 앙.강에서도 끝의 결말도 허무하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전 정말 멋있게 봤는데..[여기까지 절대 태클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주저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다크세이버
    작성일
    05.08.31 18:58
    No. 4

    아...요즘 무협들은 1~2권 한번에나오고 3권이 나오기까지의 경로가 정말 험란하죠....개인적으로 재미있다 하더라도 책방에서 인기없으면
    그걸로 땡.....그리고 그렇게 인기가 없어진 작품들은 조기완결의 압박으로
    허무한완결....정말 암울할 다름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한수백
    작성일
    05.08.31 19:01
    No. 5

    흐음..요즘 무협뿐 아니라. 모든 소설이 3권 이상 출판하기 힘이 듭니다.
    요즘 나오는 신소설 들 중에 2권 이상 안나오는 소설도 꽤나 있는 듯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3권 이상 쓰신후에 출판을 고려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더 자세한건 출판하실 분은 연무지회에 가입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p***
    작성일
    05.08.31 19:14
    No. 6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물론 '무협지'라는 말이 조금 거슬리게 들리는 건가요?
    대학생때였습니다. 한 문학관련 교양수업에서 교수님이 '토론할 책 추천하라'고 하셨을 때, 제가 '고룡의 다정검객무정검'을 추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고룡의 열렬한 팬입니다. 인물 설정이나 이야기를 조율하는 능력, 그리고 기막힌 반전 등, 우리나라 무협소설가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과 학생들이 약 3초간의 시간정지를 뒤로 하고 다른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스플래쉬
    작성일
    05.08.31 19:37
    No. 7

    무협지라는 단어를 수정해달라는 리플이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밑에 리플에 거슬리니 머니 하는건 성격이 참 이상하군요.

    이미 언급된 사실은 재차 말하는 이유가 뭐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ЛОТ
    작성일
    05.08.31 19:38
    No. 8

    솔직히 무협소설이라 부르는거나 무협지라 부르는 거나 뭔 차이점인가요?
    수호지.삼국지.. 베스트셀러(?)라고 불리는 이런 것 들도 끝은 "지"로 끝납니다. 괜한 자격지심 아닐까요?
    무협소설이라고 부르면서 대다수의 작품이 예전 무협지라 불리는 작품들과 별 차이점을 못 느끼겠는건 저 밖에 없나 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Jwooky
    작성일
    05.08.31 19:41
    No. 9

    뭔 상관이지... 무협지가 꼭 써서 안될말도 아닌데...
    아무튼 이 글에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초보
    작성일
    05.08.31 19:49
    No. 10

    무협지는 무협지입니다.
    요즘 퓨전 ,환타지 소설을 무엇이라말함니까라고물으면
    환타지소설.퓨전소설이라말하드시 무협소설은 그앳날부터 30-40년아니
    그탄생부터 무협지라세간에서불렸읍니다.
    무협지란 하나의 현대소설의 장르로 성장한것은 요즘 세대의 대여점이 가장큰공헌을 했고 전에는 만화가게가 가장큰 곳이였읍니다,
    만화가 그림소설이라 부르지않듯이 무협소설은 무협지라 불러도 당연합니다.신작가의 끝날것 같지않는 장편을보다가보면 앳날 항상끝나고ㄴ나오는 한질 5권 길편 10권 의 시대가 그리워집니다.
    태극문도 1부 2ㅜ합하여6권 야광충도 1부 2부 하여6권 그당시에는 매우긴장편이였으나 요즘은 기본이고 나오면8권10권 그끝이없는 것도있고
    아뭏든 시대가바꿔읍니다.읽다가잊으면 다른소설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213213
    작성일
    05.08.31 19:59
    No. 1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읽고 그날 가져다 주고 다시 빌려오는데...
    요즘 책방가면...그전보다 고르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이건 본건가..안본건가...
    안본거면 볼만한건가...
    매일 책방가면 신작들어온거부터 확인하구요... 제가 가는 곳은 대규모로 체인점형태로 사업하시는분이 아닌...그냥 동네책방인데..규모는 대략 5~7평정두..?

    그런데 꾸준히 신간 들여놓거든요...(뭐..신간중 인기없는것은 이상하게시리 없어지지만...인기없는것은 반품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확인은 못했음)

    묵향은...몇권인가 나오고 작가님 결혼하셔서 몇년연중됬을때 ..흠..그전부터 포기했군요 ㅋㅋ

    다른 곳에 눈을 돌려보아요.

    뭐 소설이란 이름을 단 책은 많잖아요?

    흠냐..지금 재밌게 보고 있는게 기타가타겐조의 영웅(북방삼국지라고도함)삼국지 인데..어조가 멋있음. 한국분 음 누구시더라//이문열? 하여튼 그분이 쓰신거랑 다른데...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지클
    작성일
    05.09.01 09:16
    No. 12

    전 무협소설이란 이름보단 무협지라는게 더 정감있에 들리는데...^^

    무협지란 이름을 사용하지 말란 이윤 뭔지 모르겠군요..

    단순히 소설이란 이름을 붙여준다고..격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옛날 만화방에서 보았던 6권짜린 무협지고..요즘 나오는 무협은
    무협소설이란 말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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