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한 작품이 끝이 났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여기저길 조금 뒤지다가 오래전 읽었던 뒷 이야기가 너무나도 궁금했던 작품이 얼마전부터 다시 연재되기 시작됨을 알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 두 글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오랜만에 추천글을 씁니다. 전 글을 못 스는 편이니, 제 설명보다는 글을 한 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먼저, 들마루님의 '해적 영주'가 조금전 완결되었습니다. (95편, 총 38.4만자)
일주일후에는 비공개로 바꾸신다니 그 전에 빨리 읽으셔야 합니다.
굉장히 담백하게 쓰여진 판타지 소설이구요. 담백하다보니 과도하게 친철히 모든 일을 세세히 설명하지도 않고, 더 넣어도 재미있을 듯한 양념으로 쓸 소소한 이야기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글로 적히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까지 머리 속으로 전해져 옵니다.
들마루님 좋은 글 완결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그리고, 탁목조(작가님의 문피아 별명은 맑은사람입니다)님의 '일곱 번째 달의 무르무르'가 다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사실 오래전 출판된 소설인데요, 처음부터 다시 연재를 시작하시네요. 소갯글 처음은 이렇습니다.
"출판에서 모두 하지 못한 달의 이야기!"
댓글로도 그 뒷이야기까지 계속 연재를 한다고 적어놓아 정말 기대가 큰 작품입니다. 그 뒷 이야기를 보기위해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제 말솜씨로 이 글을 잘 설명할 방법은 없구요. 독창적인 세계관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제목 그대로 일곱 번째 달에 사는 한 무르무르의 이야기지요. 무르무르의 모험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굉장히 부드럽고 서정적입니다. 아~ 무르무르 한마리 키우고 싶어지는 글이지요!
탁목조님 다시 연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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