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많은 분이 먼 치킨을 안 좋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 전 조금 다릅니다. 일상생활도 복잡하고 힘든데 그것의 탈출구인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마저 복잡하다면 저 같은 경우는 힘들어서 못 봅니다
주인공은 강한 게 당연하고 다만 통쾌하면서도 글에 빠져들 수 있으면 전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강한 주인공 얘기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재미의 관건이지요.
여기 정말 재미있는소설이 있습니다. 바로 흑사자 한번 봐보시면 후회 없을 겁니다. 흑사자 추천입니다 ^^ 뻔한 강해지는 줄거리는 흑사자에 없습니다. 흑사자는 원래 강하거든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궁금하시면 읽어보세요.
먼치킨을 볼때 그 전개방식과 주인공의 성격을 많이 봅니다. 먼저 대게 사람은 강하다고 잘난 놈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설이라는 것으로 이룰 수 없는 것을 글로써 상상으로써 보게 되겠지만, 어디까지나 적어도 인정가능할 정도까지가 있어야겠습니다.
만일 그 공간이 현실이 아닌 SF과학이나 판타지라 할지라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어야겠지요.
예를 들어. 주인공이 초등학생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검을 들면 미쳐버립니다. 그래서 검을 들고 조직폭력배들을 무찌르다가 아예 조직폭력단 하나를 말살시켜버렸습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오는 지경이지요. 저는 이렇게생각합니다. 먼치킨이라 할지라도 이해범도에서 벗어나지 않아야한다. 고정관념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건 재밌게 볼 수 없는 글일 뿐더러 그 글은 그저 작가가 자신의 허망된 꿈을 제멋대로 그려진 하나의 쓸떼없는 그림이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제 생각이었습니다.
먼 치킨이라고 무조건 나쁘게 보는 것은 안 좋은듯 싶습니다.
적당한 이유가 있는 먼 치킨, 내용이 흥미진진한 먼 치킨, 그리고 우리에게 먼 치킨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소설도 있습니다. ㅎㅎ 제 소설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아 낯 뜨겁네요 ^^
하여간 제가 읽은 소설 중에는 먼 치킨이면서 작품성이 뛰어난 소설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류 먼 치킨들이 많아서 이게 소설이냐? 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것도 있었지만서도...
결론적으로 말하면, 먼치킨이라고 무조건 나쁘게 생각하시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글을 쓰다 보면 주인공이 피치못할 상황에서 먼 치킨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난 먼 치킨을 만들지 말아야지 하면서 글을 유도해 나가면 조금 어색한 글이 나오게 됩니다.
표현의 자유가 없어 진다고 할까요?
그러니 글을 읽는 분들도 너무 먼 치킨 소설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먼 치킨이든 먼 치킨이 아니든 작가분들이 정성들여 만든 똑같은 소설이니까요.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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