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글이 막 써져서 순식간에 만오천자나 써버렸습니다.
저 같은 듣보잡 쌩 초보에게는 엄청난 사건이지요.
그런데 다 쓰고 보니 이상합니다......
이걸 그냥 올려야 하나 아니면 전부 다 다시 써야하나... 순간 고민이 됩니다.
머릿속에 생각은 엄청 많은데 이걸 표현을 못하겠네요. 정말 어렵습니다 어려워요.
무언가 저에게로의 제약같은 것이 있어야 억지로라도 계속 쓸것 같아 올리고 있지만, 내내 이런걸 다른 사람 보라고 올려도 되나 하는 생각에 사로 잡힙니다.
아이디어만 내고 대작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포기하고 비공개 습작으로만 해야하나......?
처음 도전할 때와는 다르게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내가 작아집니다......
다른분들이 욕하고 흉볼까봐 이런곳에도 아무글이나 쓰기가 두려워 집니다.
그냥 하소연 이었어요. 심기가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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