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금 권왕무적의 연재분까지 홀랑 읽고 왔습니다
언제 권왕무적을 첨 봤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권왕무적을 맨처음
본곳은 역시 이곳 고무판(그때까진 아마도 고무림이었지 싶습니다)이었지요
연재를 서까지 한3편인가 읽고는 딱 접었습니다
왜? 재미가 없어서 냐고요?
절대 아니죠... 읽다보니 딱 이거다 싶어서였지요
매일 매일 연재분량을 기다리다 속타기싫은 저의 잔머리 였습니다
요놈은 금방 책으로 나온다 ...금방...이러면서 애써 머리속에서
권왕무적을 지웠습니다 ㅜㅜ
대여점에 가서라도 권왕무적이 보여도 꾹~ 참았죠
드디어 5권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마우스를 두둘겼습니다
이정도면 많이 참았으니까...대충 버티겠지 싶어서 였죠
흠...언제 맞아도 좋은것중엔 새책에서 나는 종이내음이지요 ^^
그리고 책이 도착한날로 몽땅 읽고 말았습니다
좋은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가는듯 느껴지죠...재미있는 책도 그런모양입니다..
권왕무적을 다 읽은 제 입에선 "아씨... 이책은 왜 이리 얇은거야?"
란 소리밖엔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제 책장에 있는 다른책들과 똑같은 두께인걸 보고있는 지금도 역시 제눈에 권왕무적은 얇은 광고지만큼의 두께로 보입니다 ㅜㅜ
6권을 기다리다 지처..(물론 그사이 대여섯번은 더 읽었죠...1권~5권까지..)연재기다리다 속타는거나 책나오길 기다리다 속타는거나 똑같지..싶어서 오늘 밀린 6권의 연제분을 몽땅사서 읽고 말았습니다
결과...저는 속이 타고 있지요...아운의...이젠 하영운이라고 해야겠죠..신분을 찾았으니...암튼 하영운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서요.
안되겠다 초우님께 독촉이라도 해볼까..했더니 집안에 우환이 있으시더군요...그래서 얌전히 물러나 이곳에 타는 속마음을 풀어놓습니다
두 어르신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또 양쪽을 왔다 갔다하시느라
피곤하실 초우님의 피곤함도 얼른 가시길 기다리며 전 냉동실문이나 열어야 겠습니다
타는속은 얼음으로 달래고 기다려야죠...연재분이 올라오든 6권이 책으로 홀랑 나오든 ...그 시일이 빨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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