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비천전기
작가-전영훈
선호순위 및 선호작추천수
-8월11일 현재 39위 2646 (작품의 내용에 비해 도대체가 이해가 안된다는 선호순위 등이라 생각된다는...)
먼저 무협경력이 30년이 다 되어간다는(아직은 몇년이 남았지만), 그래서 다양한 무협작품들을 접해보았다는 입장에서 비천전기의 추천사를 적어볼 까 합니다.
좀 특이하게 주인공이 마교의 졸개에서 점차적으로(기연에 의한 급속한 성장이 아닌,약간의 기연과 자신의 많은 노력에 의해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나중에는 마교의 교주가 될려고 하고 작가분이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 가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마교라해서 다 나쁜 것이고 정파라고 해서 좋다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좀더 객관적으로 인간관계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천의 내용이 너무 많아지면 주제가 흐려질 수 있으므로 작가분이 한담란에 올라온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공지란에 올린 내용을 그대로(복사를 할 수 없어서 일일이 타자를 했다는...ㅜㅜ) 전하며 추천의 글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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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번에 고수가 돼서 무림을 횡행하는 스타일은 시원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일단 비천 전기는 주제의식이 다릅니다. 기연과 후광없이 최고가 될 수 있는가? 강력한 무인조직으로 마교라 지탄받는 단체 속에서 과연 가능한가? 이 의문을 저 나름대로 풀어나가면서 웃음을 항상 감돌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단번에 통쾌하진 않습니다만 비천의 심술을 보면서 속 시원할 수 있으면, 비천을 둘러싼 사람들 간의 관계와 사건 속에서 흐뭇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눈치대장, 심술보자기, 황당하기까지 한 배포, 은근한 의리의 남아 비천이안을 통해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웃음이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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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체 선호작 10위 랭킹안에 있는 작품들중 반 수 이상을 선호작으로 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있지만 만약 비천전기의 새글이 올라왔다는 것을 알면 제일 먼저 또는 2,3번째에 글을 보게 되는 습관이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다양한 작품을 접해본 저의 경우는 그렇다는...^^
이글을 통해서 아직 비천전기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에게 좋은 작품을 소개해줬다는 자부심을 가질만한 작품임을 다시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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