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朝光
작성
05.08.11 10:15
조회
1,792

작품-비천전기

작가-전영훈

선호순위 및 선호작추천수

-8월11일 현재 39위 2646 (작품의 내용에 비해 도대체가 이해가 안된다는 선호순위 등이라 생각된다는...)

먼저 무협경력이 30년이 다 되어간다는(아직은 몇년이 남았지만), 그래서 다양한 무협작품들을 접해보았다는 입장에서 비천전기의 추천사를 적어볼 까 합니다.

좀 특이하게 주인공이 마교의 졸개에서 점차적으로(기연에 의한 급속한 성장이 아닌,약간의 기연과 자신의 많은 노력에 의해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나중에는 마교의 교주가 될려고 하고 작가분이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 가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마교라해서 다 나쁜 것이고 정파라고 해서 좋다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좀더 객관적으로 인간관계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천의 내용이 너무 많아지면 주제가 흐려질 수 있으므로 작가분이 한담란에 올라온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공지란에 올린 내용을 그대로(복사를 할 수 없어서 일일이 타자를 했다는...ㅜㅜ)  전하며 추천의 글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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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번에 고수가 돼서 무림을 횡행하는 스타일은 시원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일단 비천 전기는 주제의식이 다릅니다. 기연과 후광없이 최고가 될 수 있는가? 강력한 무인조직으로 마교라 지탄받는 단체 속에서 과연 가능한가? 이 의문을 저 나름대로 풀어나가면서 웃음을 항상 감돌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단번에 통쾌하진 않습니다만 비천의 심술을 보면서 속 시원할 수 있으면, 비천을 둘러싼 사람들 간의 관계와 사건 속에서 흐뭇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눈치대장, 심술보자기, 황당하기까지 한 배포, 은근한 의리의 남아 비천이안을 통해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웃음이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

참고로 전체 선호작 10위 랭킹안에 있는 작품들중 반 수 이상을 선호작으로 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있지만 만약 비천전기의 새글이 올라왔다는 것을 알면 제일 먼저 또는 2,3번째에 글을 보게 되는 습관이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다양한 작품을 접해본 저의 경우는 그렇다는...^^

이글을 통해서 아직 비천전기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에게 좋은 작품을 소개해줬다는 자부심을 가질만한 작품임을 다시 말하면서....


Comment ' 19

  • 작성자
    Lv.36 구음백골조
    작성일
    05.08.11 10:23
    No. 1

    ^^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Tigerss
    작성일
    05.08.11 10:24
    No. 2

    선작 했다는;;;;

    제목보고 작가의 필력 조금 느껴졌따는;;;; Force!!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루신淚神
    작성일
    05.08.11 10:24
    No. 3

    저도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로블
    작성일
    05.08.11 10:27
    No. 4

    비천전기를 순위권으로~~~ 탕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니키타
    작성일
    05.08.11 10:28
    No. 5

    추천글 멋진데요. 가서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無悍
    작성일
    05.08.11 10:32
    No. 6

    저두 추몽자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정말 잼나는데..순위가..제가 선작수 40개가 넘는데
    그중에서도 베스트 10위안에드는 참 맘에드는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夢戀
    작성일
    05.08.11 10:32
    No. 7

    비천전기 도입부분에서부터 수련이 끝나고 출전하기 전까지의 부분이 너무 유치찬란( 개인적인 느낌 ) 해서 읽기를 포기했었죠.

    그러다가 마땅히 읽을 거리를 찾기 힘들어 수련부분을 건너뛰고 다시 읽었는데 너무 좋더군요.

    아마도 꽤 많은(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 ) 분들께서 수련부분까지의 유치함에 치를 떨고 포기하셨었을지도 모르죠.

    개인적으로 ( 개인적이라는 말을 세번재 쓰는군요. ㅡ0ㅡ;; ) 수련부분 건너 뛰고부터 무척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음 내용을 항상 기다리게 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김정철
    작성일
    05.08.11 10:40
    No. 8

    정말 잼나영...
    엉뚱하면서도 그 당당함은
    어린나이에도..수하들을 맘으로써 이끈느..
    하여간 넘 잼나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협평론가
    작성일
    05.08.11 10:51
    No. 9

    추천글을 많이보지만..직접가서 얼렁 보고 싶다는 느낌을 들게하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4 난초랑
    작성일
    05.08.11 10:58
    No. 10

    이제 비천이 많이 중후해졌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산자락
    작성일
    05.08.11 11:15
    No. 11

    涵雨夢戀님이 말씀하신 "비천전기 도입부분에서부터 수련이
    끝나고 출전하기 전까지의 부분이 너무 유치찬란해서 읽기를
    포기했었죠" 바로 그 이유때문에 저도 관뒀었고, 이 추천글을
    보면서 '난 왜 순위가 낮은지 이해가 가던데...'라고 했었는데
    여러 분들께서 중후해졌다고 말씀해주시네요^^;;
    아무래도 얼른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에때
    작성일
    05.08.11 11:16
    No. 12

    저도 초반 수련부분보다 접었었는데...다시봐야겠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영훈
    작성일
    05.08.11 11:53
    No. 13

    추몽자님의 추천 글 정말 좋습니다.
    제 속마음을 제대로 드러내 주시다니...

    사실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지만
    저의 문제의식을 다 알아 주시지는 않습니다.
    제가 필력이 모자란 탓에 명백하면서도
    재미나게 그리고 훈훈하게
    다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초반 부분에서 사실 비천 이안은 아무런 것도 가지지 못한
    그저 영악하고 입이 더러운 꼬마에 불과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유치합니다.
    간혹 친구에 대한 의리나 심술 그리고 특이한 눈치와 말빨이 조금 드러납니다만 역시 개성이 조금 모자랐다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아마도 잠마전대라는 어쩌면 자주 보이는 소위 학원 무협 풍의 분위기가 제 생각을 제대로 살려 주지는 못한듯 합니다. 게다가 대단한 천재가 아니란 설정 탓에 주인공이 남보다 유난히 뛰어날수도 없어서 그저 잔머리만 굴려대는 통에 소소한 인물로 보인 탓도 있겠습니다. 또한 무겁마공에 눌려 사는 것도 한 몫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 초반에 주인공이 능력도 기연도 후광도 없이 꿈틀거리는 것이 아무래도 조회수에는 큰 장애를 불러 일으키는가 싶습니다. 다만 그런다해도 성격을 좀더 확고하게 그리고 개성있게 묘사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이미 삼권까지 출판한 상태라 그 정도의 수정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수련기간을 넘기고 출전한 비천은 제가 예전 보았던 무협과는 다른 길로 가고 있으며 근래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척살의 대상일 뿐인 마교의 중간 간부인 주인공이 상급자에 대한 반항, 그리고 정파와의 계속되는 전투, 큰 인물이 되기위해 수하들을 끄집어 들이는 과정 그리고 별볼것 없는 무공으로 고수가 되는 과정. 그리고 주인공이 주변 인물들과 만들어 가는 나름대로 인간미 넘치는 관계.

    이미 출판 삭제를 했는데도 오히려 요근래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선작해주시는 듯합니다. 한결 힘이 납니다. 더 정진해서 모쪼록 제가 쓰고 싶은 만큼 충분히 표현하면서 완결까지 치닫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에 <무풍>이란 글을 출판했고
    요번에 <비천>이란 이름으로 출판했으니
    이제 두번 썼습니다.
    세번을 써야 초보작가 딱지를 뗀다고 믿고 있습니다.
    열심히 그 세번째를 향해 달려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gogossin..
    작성일
    05.08.11 13:33
    No. 14

    헉 .. 이 추천글을 읽고 읽을려고 했는데 위의 작가분 댓글을 읽어보니 출판 삭제 되었나요? 음... 그럼 글방에 가야하나..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환광
    작성일
    05.08.11 14:00
    No. 15

    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몇편읽다가 갑자기 전장터가 나오더군여..
    근데 앞에분들 이야기 보니까 출삭부분 안보고 건너뛴게 다행이란 생각도(책방가서 앞에꺼 봐야겠군여) ..큼큼..여튼 요즘 가장 기다리는게 비천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일
    05.08.11 14:37
    No. 16

    태클은 아니지만 요즘은 정파가 착하지 않고 마교가 악하지 않는 작품이 많아요 ㅎㅎ ㅡㅢㅣ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05.08.11 15:28
    No. 17

    흑 고할려고 했건만 출판삭제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사도치
    작성일
    05.08.11 16:32
    No. 18

    저도 사실 비천전기에 선호작 추가를 했다가 언제부터인가 새글이 올라왔다는 표시가 있어도 클릭이 잘 안되더라구요..
    사는게 바쁜 탓도 있겠지만.. 굳이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항상 비슷한 패턴으로 지루하게 이어져가는 전투장면때문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리고 저는 무협 하면 일대일의 박투와 많아야 수십명의 싸움을 생각하는데 이 소설은 어찌된 일인지 적어도 수백명이 나와서 싸우는 모습이 첨에는 신기하다가도 어느날부터인지 지루해지더군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저는 위와 같은 점이 거슬려서 선호작에서 삭제를 했습니다.

    솔직한 제 맘을 말씀드린 것이구요..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글을 읽어주시는 수천명의 독자와 댓글 단 분들이 있으니 크게 실망하실 필요는 없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름대로 필력은 좋아보이시는데 소재가 많은 분들께 어필하지 못하는 부분.. 그리고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이야기의 평이한 전개(전투와 자기수련 부하수련의 연속이죠.. )라는 부분이 많은 분들께 어필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세월
    작성일
    05.08.11 17:03
    No. 19

    무협 좀 보신분들은 되게 다 보신줄 아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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