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가입해서 처음 추천받아 읽었습니다. 현대판 무협소설이라기에.....
21세기 무인 같은 것을 기대하며....
초반에는 고등학생이 나와 코믹비슷하게 나와 조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무공에대한 설정이 묘하게 현실감이 있어서 계속 보았지요. 정말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중반을 넘어가니 삼합회 야쿠자와 얽히고 하는 부분부터는 정말 흥미롭더군요. 그리고 한의학에 대한 부분 상당히 공감이 갔습니다. 작가님이 대단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두여자 사이에서 생기는 심리묘사도 잘되어있어 거부감도 덜들고요.
이런말 하기에 조금 미안 하지만 작가님의 글은 전체적으로 보면 밋밋한 이야기 인것 같지만, 부분부분의 설정이 보석같았습니다. 한의학에 대한 것 특히 진맥이나 벽곡단, 삼음절맥의 설정 등 무공의 설정같은 것, 삼합회 야쿠자의 미묘한 믹싱등.... 하지만 연결되는 흐름이 조금 산만한 감이 있네요. 이부분은 나아지겠지요.
한번 읽어보면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밤을 세우고 지금까지 읽어서 눈이 아파 죽겠습니다. 작가님이 휴가 가서 글이 더 안올라와 아쉽군요! 빨리 돌아와 연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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