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무판에 근 3년 동안 들락날락 거리며 수 많은 꿈과 희망을 읽었던 프로즌이라고 합니다. 저는 예전에 허접하기 짝이 없는 환타지를 하나 출판한 적이 있는데 출판사 문제로 완결도 보지 못 하고 접게 된 비운을 겪은, 작가라고 불리기에 미안한 글쟁이입니다.
그동안 다른 생업에 채이다 결국 지 버릇 개 못준다고 새로운 글을 하나 풀어 놓을까 하고 고무판에 이야기 하나를 올립니다.
다른 장르소설 사이트도 많지만 솔직히 연재되는 소설의 질이나 리플을 다는 독자들의 작품에 대한 애정도가 고무판만한 곳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당분간 이곳에서만 연재를 할까 합니다.
제가 쓰는 글은 일곱 번째 기사라는 환타지 소설입니다. 일단은 차원이동물이긴 하나 기존의 차원이동물과는 틀리다! 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제 글 일곱 번째 기사에서는 오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소드마스터와 마나를 다루며 D&D룰에 의거한 서클마법을 쓰는 대마법사는 나오지 않습니다. 원래 고무림이었던 지금의 고무판의 독자분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무협적인 요소도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럼 대체 니글을 무슨 재미로 읽어야 하냐? 라고 물어 보신다면...
읽어 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 광고하는 꼴이 부끄럽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소드마스터와 9서클대마법사가 등장하여 화끈하게 다 쓸어 버리거나 잘 생기고 멋진 주인공이 수 많은 미녀들과 핑크빛 관계(...)를 맺으며 나라를 세우고 수 많은 부하들과 함께 전쟁에 참가하여 영웅이 되는 환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속도감 있고 화끈한 글은 잘 쓰지 못합니다. 부끄럽지만 능력이 안 됩니다. 하지만 환타지 다운 환타지를 쓰고 싶은 마음은 그 어느 작가분들에게 뒤지지 않습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정규연재로 신청을 해 놨지만 지금은 고!판타지에 연재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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